이주노동자, 또 하나의 아리랑
자료요약
50만 명에 가까운 이주노동자들은 이제 경제적 영역을 넘어 새로운 문화적 아이콘으로 다가오고 있는 우리 속의 또 다른 우리이다. 우리사회는 아직도 이들을 피부색으로 달리 보려 할 뿐 아니라 가까운 이웃이라는 사실을 외면하고 있다. 이주노동자들의 생사를 넘나드는 모습과 방부 처리된 싸늘한 시신으로 고향에 보내지는 모습, 산업재해를 입고 병원에서 서글피 울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외면하고 싶었던 일을 목격하고, 슬프고 고통스러운 일들을 지켜보면서 그들의 생활을 사진에 담았다. 어려움 속에서도 새 희망을 안고 한국을 사랑하며 생활하는 그들의 삶이 아름답다. 이주노동자들이 환영 받지 못하는 손님이 아닌,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이주노동자
아리랑
외국인노동자
산업기술연수생
코리안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