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사, ‘life’s ingredients’ 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 이미지 광고 4월 런칭
- 소비자 생활 속 풍요로움이 시작된 날로 ‘화학·식품·의약’ 사업군의 기념일을 소개
- 마치 예술품처럼 ‘날짜’를 상징적으로 표현해낸 독특한 구성으로 주목도 극대화
평범하기만 한 어떤 날짜가 누군가에겐 의미 있는 날이라면??
삼양사는 ‘life’s ingredients’ 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들과 함께해 온 삼양의 기업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기업의 기념일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컨셉으로 기업 이미지 광고를 4월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삼양사의 이번 기업 이미지 광고는 ‘화학’, ‘식품’, ‘의약’의 각 사업군이 시작한 날짜에 강력한 상징성을 부여하여, 각 사업군의 기념일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풍요로움을 제공하기 시작한 뜻 깊은 날로 부각시켜 삼양사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멀티-스팟(Multi-Spot)’형식으로 선보이는 삼양의 세가지 광고 중 ‘화학’ 편은 똑딱똑딱 시간이 지나가는 소리와 함께 ‘1988년 10월 1일’이라는 날짜가 마치 예술 작품처럼 화면 가득히 표시되면서 시작된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평범하기만 한 이 날짜가 바로 삼양이 첨단 플라스틱을 생산하여 가족들이 안전하게 자동차를 탈 수 있게 된 기념일임을 보여준다. 단란하게 서 있는 한 가족이 바로 삼양 ‘화학’ 사업의 산 증인이기도 한 것이다. (*‘멀티 스팟’이란 단일 브랜드에 관한 광고를 여러 편 제작하여 선보이는 방식)
또한 ‘식품’ 편 광고에서는 ‘1999년 5월 1일’이 역사적인 날은 아니지만 삼양이 전문적인 홈베이킹 재료를 처음 만들어 가정에서도 특별한 식탁을 즐길 수 있게 된 날임을 보여준다. ‘의약’ 편은 ‘1995년 9월 21일’이 인류 건강을 위해 삼양이 항암제를 처음 만든 날로 누군가는 이로 인해 생명을 구하기도 한 뜻 깊은 날임을 그려내고 있다. 이 모든 날들이 누군가에겐 평범한 날짜일지 모르지만 삼양사에게는 소비자들의 생활을 한 단계 풍요롭게 한 의미 있는 날인 것이다.
특히 이번 광고는 80년이 넘는 삼양의 역사가 출발한 각 사업군의 기념일을 단순한 하나의 날짜가 아닌 소비자들의 일상 속 하나의 의미 있는 사건의 시발점으로 전달함으로써 공감대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기념일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하여 초기에 정지 화면으로 구성한 ‘액자 형식’의 광고로 소비자들의 주목도도 극대화했음은 물론이다.
이번 광고에 관해 삼양사 광고 홍보팀 관계자는 “삼양사 기업에 대한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보다는 소비자들의 생활 일부에 항상 삼양이 함께 한다는 동반자적 이미지를 전하는 데 무게를 두었다”고 말하고, “이번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의 생활 깊숙한 곳에 관여하는 생활소재기업으로 삼양사를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광고를 기획한 웰콤 광고4팀의 이상진 국장은 “지나치기 쉬운 평범한 날짜에서 의미를 찾고자 했던 이번 기업PR 광고는 보이진 않지만 소비자들의 생활 속에 자리잡고 있는 삼양사의 기업 정체성을 소개하는데 ‘날짜’라는 상징을 잘 활용하였다”고 말하고, “기업의 기념일이 소비자들에게 줄 수 있는 공감 스토리가 감성을 건드릴 수 있도록 장치하였다”고 이번 광고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다양한 가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 이번 광고는 실제로는 혹독한 추위 속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특히 야외에서 여행중인 가족이 등장하는 ‘화학’ 편 광고는 배경은 봄인데 화면 속에 있는 아이의 치마가 머리까지 올라갈 정도로 세찬 바람 속에서 촬영이 진행되어 악천후 속에서도 얇은 옷을 입고 촬영에 임한 모델들이 투혼을 발휘해야 했다는 후문도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