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모르면 간첩~!
요즘 뜨는 밈
1. “너 뭐 돼?” 까불고 있어~
2. HS Ad 구독하는 당신도 혹시 갓기? 갓(GOD)+(아)기?
3. 어쩌라구 티비나봐 ‘어쩔티비’
4. K만 붙으면 만능! K-000
오늘은 HS Ad가 선별한, 요즘 모르면 간첩인 밈들을 데려 와봤어요!
MZ 세대가 열광하는 재미난 밈 쉽고 빠르게 같이 정복해 나갈까요? LET’S GO
속으로만 하는 생각은 놉
레오제이의 속 시원한 한마디 “너 혹시 뭐 돼?”
메이크업과 피부관리에 관심을 가지는 남성, 이른바 '그루밍족'이 늘면서 관련 콘텐츠를 다루는 남성 뷰티 유튜버들이 큰 인기죠?
그 중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레오제이(본명 정상규)는 방탄소년단 지민, 마마무 화사 등 아이돌 그룹 멤버부터 박막례 할머니 등 SNS 스타까지 국내외 다양한 인플루언서의 커버 메이크업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고, 이후에도 성형 메이크업, 스킨케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어요.
레오제이는 특히 찐친들과 자주 영상을 찍는데 이번 <안 본 사이에…? “찐친 완전체"에게 래호재희의 신메뉴 대.공.개 하기> 영상 중 짜증 나는 친구 대처법으로 “너 혹시.... 뭐 돼?” 라고 말한 것이 구독자들에게 폭발적인 공감을 샀어요. 믿을 구석이라도 있냐는 뜻으로 벌써 짤로 돌아다니고 있다고 하네요! 인싸라면 얼른 알고 있자고요!
떡잎부터 남달라, 제각기였기 때문이기
갓(GOD) + 아기 = ‘갓기’
2020 도쿄올림픽을 통해 주목받는 MZ세대 선수들을 중심으로 퍼져나간 ‘갓기’
양궁의 김제덕, 탁구의 신유빈, 수영의 황선우 등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갓(신)의 실력을 보여주었죠? 어린 실력자들을 갓에 아기를 붙여 갓기라고 부릅니다. 성적과 상관없이 경기를 즐기는 이들의 여유 넘치는 모습에 대중들은 MZ세대가 주도하는 올림픽을 함께 즐길 수 있었는데요!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선 또 어떤 갓기들이 활약할지 넘나 기대돼요!
또 요즘에는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 도 15살의 나이로 데뷔해 모태 아이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 사이에선 ‘갓기’로 통한다고 합니다!
어쩌면 우리도 잼며들었을지 모를
‘어쩔티비’ 중독
최근 배우 신혜선이 쿠팡플레이에서 방영되는 ‘SNL 코리아’에 출연해 더욱 화제를 모은 단어 ‘어쩔티비’ 요즘 어쩔티비 모르거나 안 쓰면 아싸 of 아싸인거 아시죠? ‘어쩌라고, 가서 티비나 봐’의 줄임말로 10대들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누가 나를 귀찮게 하는 경우나 대답하기 싫을 때, 도발할 때 주로 사용하는 단어죠.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①초등학생들이 유튜버를 도전할 때 '○○TV'와 같은 닉네임을 많이 사용한 것에서 유래하였다는 설
②어쩔 뒤에 맥락 없이 전자제품 등을 붙여 상대방을 열받게 하려는 목적에서 유래하였다는 설 등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특정 세대나 계층에서만 이해할 수 있는 말은 자제하고 쉬운 말을 쓰는 게 진짜 언어 능력이라고 비판하지만 점점 더 다양한 파생 밈이 생기고 있으니 한 번쯤은 언어의 사회성 전반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도 있지 않을까요! 재밌는 건 어쩔 수 없지만요.
두유 노 K-000
KOREA 라는 브랜드의 가치!
K는 대한민국의 영어 이름인 Korea에서 첫 글자 K를 따와 한국산, 한국적, 한국식, 한국형을 뜻하는 약자죠! 요즘에는 "K-"를 접두어로 붙여서 여기저기에 밈화가 되고 있어요! 주로 K-POP, K-무비, K-드라마, K-뷰티, K-푸드, K-웹툰 등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는 분야에 붙여졌죠. 또한, 해외에서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반응을 포착하면 국뽕이 차오른다는 표현도 쓰이고요!
최근에는 ‘K-‘을 우리나라의 유별난 특징이 있는 것이라면 그냥 아무것에다가 붙이고 있습니다. 금손으로 탄생한 미친 비주얼의 K-마카롱, 사상 초유의 폭우가 들이닥쳐도 출근하는 K-직장인 처럼요. 우리나라의 문화를 자랑스러이 여기고 우리나라만의 정체성을 재미지게 설명하는 하나의 표현방식으로 자리잡은 ‘K-‘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