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지’, 좌식 노동자의 뱃살을 포용하다
CHEIL WORLDWIDE 기사입력 2020.07.16 12:00 조회 2241
 
“광고회사에서 이 바지는 왜 만드는데?”
 
‘이바지’를 와디즈에서 출시할 거라 했을 때, 그리고 출시한 직후 자주 들었던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자면 글쎄…. 광고회사라고 전통적인 광고만 하던 시대는 지났으니까? 그리고 실제로 진행해 보니, 이바지 프로젝트도 결국 광고의 연장선상에 있었으니까? 단지 우리가 직접 바지를 만들고 유통까지 한다는 게 달랐을 뿐.
 
어쩌다 보니 옆길로 새어 바지를 만들게 되고, 와디즈에서 광고를 하고 판매까지 하게 됐다. 그 길 위에서 무엇을 경험하고 무엇을 느꼈는지 당신에게 조금이라도 이바지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모든 건 회사에서의 사소한 불편에서 시작됐다. 어느 날 점심을 먹고 자리에 앉았는데 그날따라 바지가 배를 조였다. 야근을 피할 수 없었던 또 다른 날, 저녁을 먹고 책상에 앉았더니 또다시 바지가 배를 조여오기 시작했다. 그날 처음으로 배가 숨 쉴 수 있게 바지의 단추를 살짝 풀어 봤다. 그리고 모든 게 그렇듯 단지 시작이 어려웠을 뿐, 그날 이후로 나는 종종 회사에서 바지가 배를 조여올 때마다 단추를 몰래 풀었다.
 
며칠 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팀 사람들 모두 한 번쯤 비슷한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루 종일 컴퓨터를 마주하며 일하는 ‘좌식 노동자’인 우리에게 바지로 인한 배 ‘쪼임’ 현상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는 걸 모두가 공감하는 듯했다. 그래서 우리는 바지를 만들기로 했다. 바지의 허리 부분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어 더 이상 배를 조이지 않는 바지를, 오장육부부터 마음까지 편안해서 회사 좌식 생활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바지를 만들기로 했다.
 


 
‘이바지’를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한 일은 제3기획을 만나는 것이었다. 이미 상품을 만들어 판매한 경험이 있는 제3기획과의 만남은 완성된 상품을 광고만 해 왔던 우리에게 앞으로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에 대한 훌륭한 청사진을 제시해 줬다.
 
이바지에 대한 콘셉트와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유한 후에는 패션 디자이너와 미팅을 잡았다. 그때부터였다. 수정의 지옥문이 활짝 열린 건…. 기존의 바지가 앉아 있을 때 허리를 조여 왔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시중에 나와 있는 온갖 바지들을 한 번씩 입어 보고, 허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 고민 끝에 탄생한, 뱃살 상태에 따라 후크를 자유롭게 걸어 허리 부분을 조절할 수 있는 히든무빙밴드.
 
하나가 해결되니 다른 것들이 문제였다. 바지 원단을 겨우 골랐다 싶으면 핏이 마음에 들지 않고, 핏을 수정하면 바지 밑단이 너무 짧은 것 같고…. 마음에 안 드는 부분들을 발견하고 이를 수정하는 과정이 이어졌다. 그렇게 수십 번의 수정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이바지의 최종 완성본을 겨우 손에 넣을 수 있었다.
 
▲ 입었을 때의 리얼한 느낌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회사 직원들로 촬영을 진행한 룩북
 



 
바지를 만들어 팔기로 했을 때, 어떻게 하면 속편한 바지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과 함께 떠올랐던 고민이 ‘어디에서 판매할 것인가’였다. 온라인 웹사이트에 입점을 문의해서 팔 수도 있고, 제3기획의 쇼핑몰에서 팔 수도 있었지만, 결국 마지막으로 선택된 판매처는 크라우드 펀딩 웹사이트 와디즈였다.
 
와디즈에서 판매하기로 결정하게 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펀딩이 시작되면 사람들이 주문을 하고, 펀딩이 종료됨과 동시에 주문량이 집계돼 그 수량만큼 제작할 수 있다. 바로 그 때문에 재고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처음 출시되는 신제품들이 주로 모여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도 세상에 처음 출사표를 던지는 이바지를 판매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 와디즈에 노출된 이바지 광고 페이지.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매력적이었던 건 와디즈가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는 점이었다. 그곳에서는 사람들이 오직 광고 상세 페이지로만 구매 여부를 결정한다. 제품의 광고 상세 페이지를 보고 마음에 들면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브랜드의 제품이어도 감히 실패할 위험을 무릅쓰고 구매한다. 그 과정에서 소비자의 마음에는 작은 팬심이 생겨난다. 좋은 제품을 내가 먼저 알아봤다는 안목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그 제품과 브랜드가 잘 성장하기를 나도 모르게 응원하게 되는 마음이 동시에 자라난다.
한 제품이나 브랜드가 많이 팔리고 궁극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그 브랜드를 좋아하는 ‘팬’의 존재가 절대적이라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바지도 팬이 필요했다. 누구나 아는 패션 금수저 브랜드에서 태어난 상품도 아니고, 처음 세상에 선보이는 바지이기에 아무런 편견 없이 이바지를 기꺼이 선택해 입고 좋아해 줄 팬을.
 
그리고 감사하게도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11일까지 펀딩을 진행한 결과 2625%의 성공률을 달성하며 이바지의 1호 팬들을 만나게 됐다.
 



 
이제 이바지는 이바지를 지지해 준 팬들에게 날아갈 모든 채비를 마치고, 그들을 만나게 될 날만 기다리고 있다. 와디즈 펀딩을 시작하고 매일같이 펀딩 성공률을 체크했다. 숫자가 늘어날수록 기쁨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웠다. 우리를 선택해 준 팬들이 실망하면 어떡하지? 그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바지여야 할 텐데….
 
많은 걱정이 앞섰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이바지를 선택해 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고의 제품을 만들려 노력했다는 점이다.
 
이제 곧, 드디어 만나게 될 소중한 이바지 1호 팬분들이여! 모쪼록 이바지가 당신의 팬심에 부응할 수 있기를, 그리하여 좌식 노동자라는 이름 아래 오늘도 회사에 앉아 일하고 있는 우리네 모두의 속 편한 회사 생활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제일기획   이정석 프로(권민선CD팀)
7월호 ·  매거진 ·  바지 ·  와디즈 ·  이바지 ·  제3기획 ·  제일기획 ·  제일매거진 ·  좌식 노동자 ·  직장인 ·  직장인 바지 ·  편한 바지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월간 2024밈] 9월 편 - 안녕하시소~ 09월 밈집 왔어예?
  HSAD는 유명한 광고회사임? 안녕하시소~ 사투리 강좌?‍? 무도미나티  비즈발? 나만의 블랙스완 당신을 보고 첫눈에 반했습니다.   HSAD는 유명한 광고회사임?    유튜버 침착맨의 '아무거나 광고해드립니다' 영상에서 나온 말이 화제예요. '저커버그는 진짜 유명한 렙틸리언임'이라는 말인데요. 현재는 'OOO은 진짜 유명한 ㅁㅁㅁ임'으로, OOO
[월간 2024밈] 8월 편 - 두바이 초콜릿 살 수 있으면 조켄네...
    밈집 많이 봐주면 조켄네...  하늘에서 보고 있지??  둥근해 또 떴네...?  두바이 초콜릿?  헤어지자고? 너 누군데?? 미니백 보부상??  인간실격? 인간합격!? 밈집 많이 봐주면 조켄네...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의 멤버 유우시의 말투가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화제예요. 일본인 멤버 유우시가 방송에서 '자기 파트
현대자동차가 영화를 찍었다고? 현대자동차 ‘밤낚시’ 프로젝트
  글 김세진 매니저|이노션 2024년 6월, 13분이라는 영화관에서 돈을 내고 보기엔 너무 짧아 보이는 영화CGV에서 단독 개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이 도전적인 영화, <밤낚시>는 현대자동차와 이노션이 공동 기획/제공 하고 문병곤 감독이 연출, 손석구 배우가 주연한 영화입니다.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인 현대자동차와 광고대행사인 이노션이 왜 영화를 만들게 됐고, 이 짧은 영화를 왜 극장에서 상영하며&n
반전으로 가는 반대의 길
  1911년 8월 21일, 가로 77cm 세로 53cm의 여성이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녀가 사라진 걸 알아채지 못했죠. 쉬는 날이어서인지 목격자도 단 한 명에 불과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다음 날 아침이 되고 나서야, 그녀가 사라진 걸 알게 됐죠. 하지만 오리무중이었습니다.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사라졌는지조차 알아내기 힘들었죠. 20세기 초의 세상은 채취된 지문을 감식하는 것조차 힘들 때였습니다. 그러자 세상은 그녀의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월간 2024밈] 8월 편 - 두바이 초콜릿 살 수 있으면 조켄네...
    밈집 많이 봐주면 조켄네...  하늘에서 보고 있지??  둥근해 또 떴네...?  두바이 초콜릿?  헤어지자고? 너 누군데?? 미니백 보부상??  인간실격? 인간합격!? 밈집 많이 봐주면 조켄네...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의 멤버 유우시의 말투가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화제예요. 일본인 멤버 유우시가 방송에서 '자기 파트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Column] 광고의 사회적·문화적·경제적 순기능
광고는 자유 시장경제를 추구하고 있는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들을 수행하고 있다. 때로는 사람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안하여, 인생의 목표를 수정하게 하고, 현실의 고독함을 미래의 희망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또 때로는 그 풍요로운 삶의 제안으로 인해 평범한 사람들에게 허탈감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문명사회에서 광고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 역할이 결정되고, 사회의 다른 제도들과 통합적인 기능을 할 때 인간의 희망적인 삶이 광고로 인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따라서 광고가 현재 인간과 사회에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면 광고가 미래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국민관광상품권과의 두번째 조우 - CF계의 럭셔리 모델 이미연
국민관광상품권과의 두번째 조우 - CF계의 럭셔리 모델 이미연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월간 2024밈] 8월 편 - 두바이 초콜릿 살 수 있으면 조켄네...
    밈집 많이 봐주면 조켄네...  하늘에서 보고 있지??  둥근해 또 떴네...?  두바이 초콜릿?  헤어지자고? 너 누군데?? 미니백 보부상??  인간실격? 인간합격!? 밈집 많이 봐주면 조켄네...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의 멤버 유우시의 말투가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화제예요. 일본인 멤버 유우시가 방송에서 '자기 파트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Column] 광고의 사회적·문화적·경제적 순기능
광고는 자유 시장경제를 추구하고 있는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들을 수행하고 있다. 때로는 사람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안하여, 인생의 목표를 수정하게 하고, 현실의 고독함을 미래의 희망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또 때로는 그 풍요로운 삶의 제안으로 인해 평범한 사람들에게 허탈감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문명사회에서 광고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 역할이 결정되고, 사회의 다른 제도들과 통합적인 기능을 할 때 인간의 희망적인 삶이 광고로 인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따라서 광고가 현재 인간과 사회에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면 광고가 미래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국민관광상품권과의 두번째 조우 - CF계의 럭셔리 모델 이미연
국민관광상품권과의 두번째 조우 - CF계의 럭셔리 모델 이미연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월간 2024밈] 8월 편 - 두바이 초콜릿 살 수 있으면 조켄네...
    밈집 많이 봐주면 조켄네...  하늘에서 보고 있지??  둥근해 또 떴네...?  두바이 초콜릿?  헤어지자고? 너 누군데?? 미니백 보부상??  인간실격? 인간합격!? 밈집 많이 봐주면 조켄네...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의 멤버 유우시의 말투가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화제예요. 일본인 멤버 유우시가 방송에서 '자기 파트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Column] 광고의 사회적·문화적·경제적 순기능
광고는 자유 시장경제를 추구하고 있는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들을 수행하고 있다. 때로는 사람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안하여, 인생의 목표를 수정하게 하고, 현실의 고독함을 미래의 희망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또 때로는 그 풍요로운 삶의 제안으로 인해 평범한 사람들에게 허탈감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문명사회에서 광고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 역할이 결정되고, 사회의 다른 제도들과 통합적인 기능을 할 때 인간의 희망적인 삶이 광고로 인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따라서 광고가 현재 인간과 사회에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면 광고가 미래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국민관광상품권과의 두번째 조우 - CF계의 럭셔리 모델 이미연
국민관광상품권과의 두번째 조우 - CF계의 럭셔리 모델 이미연
크노르
neyouel10
GSK코레가
neyouel10
자엘리
neyouel10
비보
neyouel10
Redoxon
neyouel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