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Creative]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 ‘응원’ 편
“지금의 나를 위해 1포하라”
힘내야 하는 모든 순간
정관장 에브리타임.
●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 ‘응원’ 편
글·정리 편집부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광고 모델의 ‘유쾌한 변신’과 함께 한 코믹 광고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광고에 등장한 이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과 함께 지금까지는 보여주지 않았던 남다른 모습으로 나타나, 웃음 유발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어필하고 브랜드 이미지에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그중에서도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20년 전 드라마 ‘허준’의 주인공인 배우 전광렬을 소환했다.
그간 진지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배우 전광렬이 축구 경기장과 어울리지 않는 허준 복장으로 등장하여, 응원에 지친 사람들에게 호통을 치며 정관장을 권유하는 모습으로 소비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응원’편 광고가 2018년 7, 8월 Best Creative로 선정되었다. 이번 광고는 제품의 성격과 부합하는 ‘허준’이라는 캐릭터와 광고의 스토리텔링 모두가 잘 맞았다는 점, 제품의 Benefit을 월드컵이라는 시즌 이슈에 잘 활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심사위원들 또한, “월드컵 시즌에 방영되었던 광고인만큼 응원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고 재미뿐만 아니라 제품의 효과까지 잘 보여준 광고인 것 같다.”, “콘셉트, 모델, 스토리까지 3가지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광고인 것 같다.”, “제품이 필요한 순간을 센스 있게 잘 전달한 광고이다. 독창적이면서도 트렌디함과 클래식함을 적절히 잘 섞은 것 같아 인상적이었다.”라고 평하였다.
한편, 함께 후보작으로 상정되었던 광고는 SK의 ‘OK! SK’ 편이었다. 이 광고는 감각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광고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도 잘 어울리는 톤 앤 매너를 가졌다는 평을 얻었지만, 최종에서 안타깝게 탈락하였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본 상은 매월 신규로 집행된 광고물(TV, 온라인, 인쇄, 옥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2018년 7,8월 이달의 광고는 2018년 5,6월에 집행된 광고물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Best Creative 수상자 인터뷰
●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 [이노레드]
● INNORED All INNORED 이노레드의 모든 사람들
● 한국인삼공사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 : 나우석 부장, 박건 과장
2018년 7, 8월 Best Creative로 선정되신 소감 부탁드립니다.
한국인삼공사 - Best Creative로 선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브리타임 캠페인은 ‘지금의 나를 위해 1포하라’라는 메시지를 다양한 T.P.O에 맞게 광고에 녹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직장인의 공감대 형성을 시작으로 20대까지 아우르는 공감의 폭을 넓히려고 한 것이 큰 사랑을 받은 듯하여 담당자로서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함께 고생하신 이노레드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이노레드 - 정관장 에브리타임 응원편을 재미있게 봐주시고 Best Creative로 선정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이번 광고를 준비하고 제작하는 가운데 한국인삼공사와 좋은 호흡으로 재미있게 진행하였는데, 큰 사랑까지 받고 있으니 더욱 기쁩니다.
이번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광고는 ‘제품이 필요한 순간을 월드컵 시즌에 잘 맞춘 센스 있는 광고’라는 평을 듣고 있는데요. 이번 광고에서 가장 중점을 두었거나 강조했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노레드 - 브랜드 이야기가 아닌 내(Me) 이야기로 느껴지게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즉, 소비자들의 삶의 한 가운데로 뛰어들어 그들의 문제에 대해 브랜드가 공감해주며 즐거운 방식으로 해결해주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소비자들의
퇴근 후 시간을 관찰해보니, 축구, 야구 시즌이 되면 응원을 즐기는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때마침 올해가 월드컵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가 많은 시기였죠. 하지만 이 즐거운 순간을 방해하는 적은 느닷없이 찾아오는 ‘피로감’이었습니다. 이러한 인사이트에 착안하여, 피곤한 순간에 예상치 못한 캐릭터가 나타나서 에브리타임이라는 솔루션을 건넴으로써 공감과 재미를 주면서 브랜드의 역할을 만들어내고 싶었습니다.
광고모델로 1999년도 드라마 ‘허준’의 배우 전광렬님이 출연해 이슈가 되었는데요. 이번 광고에 전광렬님을 모델로 기용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한국인삼공사 - 이번 광고는 신·구 세대 간의 공통분모를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과거 허준 드라마에 열광한 세대와 현재 개그코드에 흥미를 느끼는 세대의 공통분모가 바로 ‘전광렬’씨였습니다. 이를 입증하듯이, 캠페인이 시작되자마자 각 세대별로 이슈잉되는 것을 보니 정말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캠페인은 소비자에게 답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본 작품에 대해 추가로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국인삼공사 - ‘지금의 나를 위해 1포하라’라는 메시지를 통해 다양한 외부요인으로 인해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한발 가까이 다가섰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 이거 내 얘긴데?”라고 소비자들이 공감하는 캠페인을 전개하여 간접적으로 대리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노레드 - 저희 광고를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나 자발적인 확산이 활발하게 발생하였습니다. 개인 소셜미디어는 물론, 커뮤니티, 언론/매체 심지어 전광렬님 짤방 확산의 근원지인 ‘고독한 전광렬 채팅방’에서도 이번 광고에 대한 반응이 참 뜨거웠습니다. 지속적으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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