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제출한 서류에 획기적인 계획은 없었다. 전부 상식적인 것이었을 뿐. 기대하라, 그 상식이 100년 묵은 은행의 룰을 바꿀 것이다. 상식이 이긴다.” – 케이뱅크
금융의 새로운 상식을 여는 케이뱅크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금수저’, ‘흙수저’라는 단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세습적으로 물려받은 부 없이는 출세하기 어려운 씁쓸한 현실을 대변하고 있는 수저론은 이 시대가 평범한 사람들에게 주는 상실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이런 상실의 시대에 전통적으로 부의 축적 수단이었던 은행마저도 해를 거듭할수록 낮아지는 예금 금리로 인해 재테크 수단으로서 역할을 잃게 됐다. 사람들은 더는 목돈을 은행에 묶어 두지 않는다. 소자본으로 고수익을 내고 싶은 개인은 상대적으로 수익이 낮은 곳에 자금을 오래 예치해 둘 수 없기 때문이다. 은행 이자 수익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 건 다 지나간 옛날 이야기가 되고 말았다. 이렇게 시중 은행에 대한 기대가 하락한 시대에 ‘제1 금융권 1호 인터넷은행’이라는 거룩한 수식어를 가진 케이뱅크가 등장했다. 그리고 금융의 새로운 상식으로 은행에 대한 사람들의 바람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브랜드 런칭 캠페인 전면에 내세웠다.
케이뱅크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구조는 고객들이 그동안 은행에 바라 왔던 상식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오프라인 지점을 없애 비대면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은행 업무가 가능해졌고, 이로 인해 절감된 지점 운영비는 고객들에게 높은 이자 수익과 제1 금융권 중금리 대출이라는 혜택으로 돌아갔다. 더불어 GS25 편의점에 설치된 CD/ATM으로 수수료 없이 입출금을 가능하게 하여 케이뱅크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이렇게 케이뱅크는 모두가 바라던 상식으로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은행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 케이뱅크만의 새로운 예금 상품을 소개하는 ‘듀얼K’ 편 광고 영상
100년 가까운 시중 은행의 역사와 그 세월 동안 커진 규모를 감안할 때 어찌 보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 할 수 있겠지만, 여러 산업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신생 업체들이 이미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리하여 이런 움직임이 드디어 금융에도 일어난 것이라면 다가올 미래는 기대해 볼 만하다. 새로운 상식을 가진 제1 금융권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에 대한 기대감은 벌써 수치적 결과로 입증되고 있다.
출범 첫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 서비스 시작 사흘 만에 8만 계좌 돌파라는 기록적인 수치는 금융의 새로운 상식을 실현하고자 하는 케이뱅크의 시대적 사명에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가 함께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케이뱅크의 당찬 포부를 담은 런칭 캠페인은 출범을 알리는 ‘탄생’ 편부터 케이뱅크만의 새로운 예금 상품을 소개하는 ‘듀얼K’ 편까지 총 8개의 소재를 통해 케이뱅크가 만들어 가는 금융의 새로운 상식을 보여 준다. 케이뱅크가 전하는, 간결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는 어느새 당신으로 하여금, 케이뱅크가 지향하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기대하게 만들 것이다.
새로운 방식으로 캠페인 메시지를 전하다
케이뱅크는 소비자들과 처음 소통하는 런칭 캠페인 영상임에도 메시지 전달을 방해하는 부가적 요소들은 모두 배제했다. 톱 모델도, 화려한 CG 효과도 없이 오로지 간결한 자막 플레이와 사용 상황을 보여 주는 컷으로 광고 영상을 완성했다.
단색 배경에 굵직하게 들어오는 캠페인 메시지는 케이뱅크가 이야기하는 상식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려 주고 있다. 허세 없이 담백하게 정돈된 영상미는 케이뱅크의 정체성을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드러낸다. 이와 더불어 화면 위로 흐르는 경쾌한 비트는 메시지에 집중도를 높이는 데 일조한다.
▲ 간결한 자막 플레이로 메시지 전달에 집중했다
사실 이번 캠페인 영상을 준비하면서 심혈을 기울인 요소 중 하나가 배경 음악 선정이다. 임팩트 있는 비트로 메시지를 잡아 주는 배경 음악은 캠페인 영상 전체에 힘을 실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중독성 있는 비트와 자막 플레이로 완성된 케이뱅크의 런칭 캠페인 영상은 케이뱅크가 지향하는, 새로운 상식을 가감 없이 드러내 준다.
▲ 런칭 티저 TV 광고 영상. 비트 있는 배경음악이 강한 임팩트를 준다
▲ 케이뱅크의 출범을 알리는 ‘탄생’ 편
더불어 언제 어디서나 은행 서비스가 가능한 장점을 부각하기 위해 시보와 옥외 광고도 활용했다. 각 매체에서 무작위로 드러나는 시간을 활용해 시중 은행이 영업하지 않는 시간에도 케이뱅크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해 냈다.
▲ 시보 광고
▲ 옥외 광고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은행, 성공하고 싶은 사람에게 열려 있는 제1 금융권 중금리 대출, 통장 하나로 수시 입출금과 정기 예금 수준의 이자 수익까지. 이렇듯 케이뱅크가 실현해 가는 상식이라면 은행 이자 수익만으로 재테크가 가능했던 시대가 다시 돌아오길 기대하는 것도 허황된 꿈은 아닐 것이다. 누구나 공감하지만 선뜻 요구하지 않았던, 이 시대에 필요한 상식으로 조금씩 세상을 바꾸어 나간다면 머지않아 상식이 승리하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케이뱅크가 이뤄 가는 상식으로 당신이 기대하는, 상식이 이기는 세상에 한 발 더 가까워지길 바라 본다.
*위 원고는 KOBACO에서 발행하는 『광고 1번지』 5월호 ‘마케팅 인사이트’ 코너에 게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