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상황이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외적으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엔고 현상으로 인해 기업의 수출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내적으로는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가로막는 걸림돌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광고산업 또한 매체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지만 광고비는 지난 수년째 제자리걸음입니다. 광고와 직접 관련 있는 내수 경기 회복이 늦춰지고 있어 2014년에도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적으로 월드컵이 있는 짝수해의 광고경기가 좋았는데, 올해의 경우 2월의 소치 동계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있고, 정부에서도 규제완화를 통한 광고산업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올해 광고시장은 1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고산업이 질적으로 발전하고 양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창조적인 시각과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올해 우리 협회는 광고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와 관행을 개선하여, 효율적인 광고환경 조성과 광고시장의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먼저 합리적인 광고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것입니다. 이를 위해 반론보도닷컴의 활성화와 언론사 등록을 통해 유사 언론행위를 일삼는 매체를 견제하고, 매체력에 입각한 광고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또 광고주의 위상 정립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입니다. 매체 초청 간담회를 비롯하여,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과 한국광고주대회를 통해 기업의 광고 마케팅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변화하는 미디어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보다 합리적인 광고시장이 형성되도록 광고계가 모두 힘을 모아 노력해주시길 당부합니다.
한국광고주협회 회장 이정치
2014년은 갑오년 청마(靑馬)의 해입니다. 행운을 상징하는 청마의 해는 말띠 해 중에서도 진취적 기운이 가장 강하다고 합니다. 광고산업을 구성하는 모두가 오랜만에 찾아온 청마 위에 올라, 올 한 해 승승장구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동안 우리 협회는 광고 산업이 국가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상생발전분과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광고 산업 구성원 모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 모든 활동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에는 기회의 길도 펼쳐져 있지만 그 위에 놓인 장애물도 만만치 않습니다.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 등 대형스포츠 이벤트들은 광고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대내외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기에 우려도 존재하는 게 사실입니다.
이에 우리 협회는 다른 광고 유관 단체 및 산업 구성원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광고인의 위상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사업들도 꾸준히 추진하겠습니다.
올해 역시 국내외 경제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와 산업계는 모두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도 이 같은 움직임에 동참하고자 광고산업 주무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창조경제 달성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광고산업협회 회장 안건희
지난 2013년은 케이블TV 산업에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그동안 지상파방송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드라마와 예능 분야에서, 케이블 프로그램도 지상파방송보다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케이블방송 수신료가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쓰일 수 있도록 콘텐츠(PP)·플랫폼(SO) 사업자들이 수익배분에 대한 대승적 합의를 통해 상생의 기틀도 마련했습니다. 또한 초고화질(UHD)방송, 스마트서비스 활성화를 주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지난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2014년은 하나하나 목표 실현에 나설 예정입니다.
첫째, 초고화질(UHD)방송 시대를 열겠습니다!
케이블업계는 2014년을 UHD방송 원년으로 지정하고 UHD 콘텐츠 투자 및 전용채널 운영, UHD 케이블방송 상용화를 통해 산업을 선도하겠습니다.
둘째, 스마트케이블로 다양한 산업의 융합을 촉진하겠습니다!
케이블TV가 다양한 TV앱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케이블로 업그레이드됩니다. TV앱 활성화를 위해 HTML5 기반 스마트케이블 앱스토어를 공동으로 구축, 다양한 산업이 융합돼 편리한 서비스로 제공될 수 있도록 계속 진화해 갈 것입니다.
셋째, 방송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가겠습니다!
케이블 프로그램이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 방송 콘텐츠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폭 넓게 확보해 갈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미디어’가 되겠습니다!
케이블은 새해에도 이웃과 함께 동행(同行)하면서 불우이웃 돕기 모금 및 봉사활동은 물론이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지원, 자연재해 발생 시 긴급 구호 지원 모금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가겠습니다.
“Be Smart, Big Cable!”
케이블TV가 스마트 세상을 선도해 방송 산업과 시청자 모두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전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 양휘부
2013년 신문광고업계는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뉴미디어 영역의 확장, 그리고 신문광고를 규제하는 각종 법률안 발의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다.
이와 관련, 국회에서는 ‘정부광고 시행에 관한 규정’을 법률로 격상시키는 ‘정부기관 등 광고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된 상태다. 정부광고 집행절차 등에 관한 과도한 제약과 경직된 규정으로 인해 정부광고 집행 자체가 가뜩이나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 법률안이 통과될 경우 신문광고업계는 더욱 힘든 상황에 빠지게 될 게 자명하다. 더불어, 각 단체별 자체 광고 심의 규정에 따라 집행되지 못한 광고도 많았던 바, 광고협의회 회원사들은 신규 광고의 발굴과 새로운 광고 기법 개발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광고협의회는 올해도 신문광고산업을 규제하고 있는 각종 법률안에 대해 신문협회와 공동으로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매체 간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활동은 꾸준히 이어가야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한편,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신문광고 디지털전송시스템(이하 adKAN)은 지난해 제일기획, 이노션 등과 같은 대형 광고회사와의 이용계약을 체결했다. 또, 신문광고 제작에서 인쇄까지 설명한‘신문광고 제작 알파에서 오메가’ 책자를 발간, 광고인들의 adKAN 이용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adKAN은 올해 신문광고의 질적 향상을 통해 광고주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컬러 표준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색상 가이드라인이 연구되면 신문광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신문협회 광고협의회 회장 김영모
2014년 한국잡지협회는 2013년에 이어 ▲코리아매거진페스티벌2014 ▲우수콘텐츠잡지 선정 지원 사업 ▲한류잡지 해외진출 지원 사업 ▲잡지 전시 사업(서울국제도서전) ▲전 국민잡지읽기 수기공모 사업 ▲정기간행물 납본 대행 사업 ▲잡지 제작비 금고 지원 사업과 기타 연례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며, 특히 이번 해에는 디지털 미디어환경의 흐름에 발맞춰 잡지의 디지털화를 적극 추진하고 잡지전문인을 양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먼저 인터넷 및 모바일 환경에 맞는 지속적으로 최적화가 가능한 유매거진 플랫폼을 구축해 잡지의 제작에서 유통까지 신문, 출판과는 달리 잡지만의 특수성이 드러나는 디지털매거진 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많은 독자들이 웹 & 앱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잡지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잡지협회는 민족의 발자취와 세대의 흐름을 온라인 잡지 속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고잡지의 디지털화 작업을 거쳐 국민들에게 원문 및 번역문을 함께 제공해 대국민 잡지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잡지인력을 양성하는 데에도 힘을 쏟을 것입니다. 잡지협회는 회원사들이 우수 신규인력들을 채용할 수 있도록 2월부터 전문 직무교육 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재직근로자 향상교육 12개 과정, 신규인력 양성 3개 과정 프로그램을 고 성과자(High Performer)의 행동역량을 분석하여 설계했습니다. 재직근로자에게는 업무능력 향상으로, 신규인력에게는 사전교육을 통한 전문성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히 진행할 것입니다.
우리 잡지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지원금도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잡지협회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잡지에 대한 열정을 꽃피우도록, 그리고 잡지의 대중화가 실현되어 잡지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만전을 기울일 것입니다.
한국잡지협회 회장 남궁영훈
청마의 갑오년에는 광고인 모두가 행복과 건강을 위해 열심히 뛰고 땀 흘린 만큼의 값진 행운이 찾아오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4년 우리 협회의 최우선 사업은 2013년 12월 개정된 공정거래위원회의 ‘광고업 표준하도급계약서’ 정착입니다.
개정된 계약서에는 ‘촬영 전 계약금액이 확정된 사전계약서를 작성’, ‘계약금액이 2,000만 원이 넘을 경우 10%의 계약금을 지급’, ‘목적물 수령 후 10일 이내에 검수’, ‘개별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 대금지급’ 등의 지금까지의 잘못된 거래관행을 개선시킬 주요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의 정착이 건전한 거래관계 정립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표준계약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광고주, 광고대행사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협조를 구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두 번째는 협회 활동 홍보 및 회원 배가 활동입니다. 정부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에 우리 협회 및 회원사를 홍보하여 협회의 업무 영역을 확대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KCU회원수첩’(PDF) 발간, 회원사 대상 정보제공(견적서 및 기타 서식, 입찰정보 등) 등을 통한 회원사 배가 활동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해외 크리에이티브의 흐름을 국내에 알리고 한국 크리에이터들을 해외에 소개하는 해외 업무의 활성화도 주요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해외광고제 참관단 모집(5월 뉴욕페스티벌, 9월 모스크바국제광고제/클리오어워즈, 10월 국제비지니스대상), 제1회 아시아-태평양스티비상 시상식 개최(5월), 해외우수광고제 시사회 개최, 한글판 수상작품집(뉴욕, 클리오, 런던 등) 발간, 한국심사위원 추천, 런던국제광고제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 YDA 추천(10월) 등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 회장 임인규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은 2013년 12월 13일 공청회 이후 40여 일 동안 입법예고와 협회와 관련업계의 의견청취를 가지고 내년 2월까지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의 심사,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하고 3월 중 입법화하기로 되어 있다.
지금까지의 법은 간판을 ‘이렇게, 저렇게 달지 말아야 한다’, ‘너무많다’, ‘여기엔 설치하면 안 된다’ 등등 규제와 감독을 목적으로 하였기에 옥외광고산업이 위축되고 경직되는 환경으로 관련 산업발전에 현행법이 따라가지 못했다. 이는 오히려 발전의 저해 요인이 되었고 법률내용이 너무 복잡하여 해석이 분분하고, 정책의 혼선을 가져왔기에 체계를 알기 쉽고 편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전부 개정을 앞두고 있다.
전부 개정은 단속법에서 시작하여 관리법으로, 그리고 진흥법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옥외광고물의 관리 및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로 관련 산업 진흥과 불법광고물에 대한 실질적인 단속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금번 법률개정을 통해 생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종사자들을 위해 협회에서는 종사자들의 의견을 개진하고 관철시킬 것이며, 자유표시구역 등 몇몇 제도 개선안의 신중한 검토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제도도입에 강제성을 띄우더라도 명문화 하는 데 노력을 다하여 영세한 광고물 종사자들의 권익과 재산을 보호할 것이다. 또한 갈수록 천재지변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한 현실에 직면하고 있는 종사자들이 안전한 생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한국옥외광고협회 회장 김종필
한국PR협회는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PR 전문 인력 양성과 PR 활동의 창의성 제고 그리고 PR 이슈에 대한 각 계 의견 수렴 및 토론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0회째를 맞는 PR 전문가 인증시험을 10월 중에 실시하고 문호를 개방하여 많은 PR인들이 응시토록 할 계획이며, 사회적 트렌드가 되고 있는 PR에 대한 일반인들의 지식과 소양을 높이기 위해 일반인들에게도 응시의 기회를 넓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PR 교육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육·해·공군 정훈장교를 비롯하여 공공기관 단체의 PR 담당자, 기업의 PR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PR인들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PR대상 작품을 현상 공모할 예정인데 한국PR대상은 199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권위 있는 PR 상이다. 이에 본회는 PR 분야의 세분화와 전문화, 새로운 미디어 등장에 따른 PR 기법의 다양함을 반영하여 공모 부분을 보다 세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PR 이슈에 대한 토론을 통해 입장을 정리하고 PR 이슈가 사회에 정확하게 전달되게 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PR 포럼을 수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PR협회 회장 정상국
2013년은 OTV네트워크 사업의 기초를 다지는 한 해였다면, 2014년은 OTV네트워크의 활성화를 통하여 전광방송업계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이끌기 위한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한 해입니다. 이에 다음과 같은 사업 목표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첫째, 안전행정부가 관리 및 단속 위주의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을 옥외광고산업 진흥법으로 개정을 시도하고 있는 중대한 시점에 대정부 및 관련기관과의 소통활동 강화를 위해 공청회, 토론회 등을 통해 광고주 의견을 반영하고, 광고산업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 진흥법이 제정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전광방송광고의 기존 명칭을 OTV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콘텐츠 다양화의 일환으로 지역맞춤형 재난방송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OTV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뉴미디어의 한 축이 될 OTV네트워크의 활성화를 통하여 전광방송에 대한 정부, 광고주, 소비자에게 주목할 만한 사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OTV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주력할 것입니다.
셋째, 지난해 한국광고주협회와 중점적으로 시도한 기업단신 홍보는 콘텐츠 개발의 가능성을 타진한 사례로, 올해도 발전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 외에 OTV의 인식변화 모색, 최신 정보 및 자료제공을 위한 정보교류활동 활성화, 우수광고 유공인 표창 및 광고행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OTV산업의 위상 강화 및 회원사 발전 활동에 중점적으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협회에 뜨거운 관심과 협조를 해주시는 회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전광방송협회 회장 임병욱
2014년 5월 31일로 한국ABC협회는 창립 25주년을 맞는다. 지난 25년 동안 한국ABC협회는 ABC제도 정착이라는 광고계의 숙원을 달성하기 위해 매진했다.
돌이켜 보면 험난한 굴곡도 있었고 성과도 있었다. ABC협회의 침체기를 지나 2010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실시해, 이제는 거의 모든 인쇄매체를 공사를 하는 등의 성과를 내 광고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고, 세계 최초로 웹·모바일 검증시스템을 구축, 웹·모바일 공사를 실시하는 등 자부심도 느꼈다. 또한 통합보고서와 미디어파워보고서 양식을 개발하여 데이터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등 열정도 쏟았다.
2014년 한국ABC협회는 새로운 25년을 준비하는 혁신의 해로 만들 계획이다. 한국ABC협회는 ABC구조의 선진화, 측정영역의 통합화, 회원분류의 단순화 및 재정 구조의 자립화를 혁신의 목표로 삼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협회가 능동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우선 정관을 개정할 계획이다. 정관개정을 통해 CI의 변경을 포함해 모든 것을 바꾼다는 각오 아래 혁신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할 것이다.
아울러 계승 발전시켜야 할 업무 분야에 대해서도 게을리 하지 않을 계획이다. 공사 결과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공사기록 및 공사원의 품질에 대한 감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공사원 교육을 강화해 공사원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웹·모바일공사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얻기 위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강력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끝으로 통합보고서와 미디어파워 보고서를 발간해 한층 더 내실 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ABC협회 회장 김영일
2013년 온라인광고 업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구글 등 해외 업체의 수수료 미지급,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인터넷·모바일 광고시장 진입 노력, 네이버·다음의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전문병원 키워드 제한 등의 각종 규제 등으로 인하여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또한 정부, 업계, 협회 관계자들이 함께 상생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정부와 협단체 상호 간의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논의가 계속되었으며, 우리 협회는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인터넷신문위원회와 함께 공동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인터넷신문광고 자율규약을 제정·선포하기도 하였습니다.
2014년에는 협회 창립 4주년을 맞아 방송통신 융합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온라인광고 시장의 상생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우리 협회는 온라인광고 산업의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온라인광고 시장 조사, 전문가 양성 교육, 거래 표준화 및 모바일광고플랫폼 인증, 온라인광고 대상, 각종 세미나 등을 진행하였으며, 건전한 온라인광고 환경 조성을 위한 자율 규제 활동으로 온라인광고 법률자문, 법·제도 가이드북 발간, 온라인광고 분쟁조정 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습니다.
올해에는 이와 같은 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정부기관과 업계’, ‘해외 업체와 국내 업체’, ‘방송광고와 온라인광고’, ‘업계와 소상공인’ 등 이해 구성원 간의 상생협력에 관한 논의의 場을 마련하여, 광고업계 전체 구성원 간 협력체계 구축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미래를 선도해나갈 우리 온라인광고 시장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온라인광고협회 회장 서건
한국광고사진가협회는 2014년도를 실리의 폭을 넓히고, 또 다른 도약의 해로 정하여 한 해 사업을 추진한다.
광고시장의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 발전하고 있다. 이에 협회에서는 우리 광고 사진가들의 정체성 확립과 환경변화에 따른 대처 능력을 키워나갈 것이며, 밖으로는 공익적 차원에서 건전한 사진문화조성과 보급에 힘쓸 예정이다.
따라서 협회는 지난 10여 년간 진행되어 온 국제광고사진교류전을 더욱 발전시켜, 20여 개국 이상의 광고사진 작품 유치를 목표로 하고, 전시회를 통해 국제광고사진의 트렌드를 이해하는 계기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부산국제광고제에 참여하여 국내 광고업계에서도 광고사진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 주최의 클리닉 개념의 세미나를 강화하여, 신기술을 접목하고 디지털 데이터의 가공 등 전문 사진가의 지식 축적에도 힘써 시대 흐름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추어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추진한다.
광고사진계의 후학 양성 및 우수사진가 조기 발굴 차원에서 매년 시행되는 한국광고사진대전을 여러 채널을 통해 활성화시켜 좀 더 일반인에게 친숙하고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여 국내 유일한 광고사진공모전으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인 비전을 위한 전략 프로젝트로 미래발전협의회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유수 기업 또는 기관들과의 상호유대를 통해 발전적 정책지원과 창의력을 계발, ‘창조경제’에 기여하고자함이며 창립 40주년 즈음에는 거목(巨木)의 역할을 할 것이다. 이를 위한 기본 액션으로 출판부문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정보교류의 기회를 확대해 각종 국내·외 정보를 수집 제공하여, 대중화되어 가는 사진부문의 전문영역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광고사진가협회 회장 김명규
2014년 청마의 해가 밝았습니다. 연초부터 각자의 분야에서 분주하게 달리고 있을 광고인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2014년이 광고계에 있어서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2013년에도 수고 많으셨고 2014년에도 광고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는 2013년 하반기부터 온라인 광고심의정보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이용자분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온라인 광고심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심의시스템을 재정비하였습니다. 또한 광고관련법령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심의유관기관을 링크하여 보다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해마다 광고물의 사전검토 요청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광고산업 전반에 걸쳐 자율적인 광고심의에 대한 공감대가 점차 확대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 심의기구는 홈페이지 Q&A 뿐만 아니라 전화 및 이메일 상담을 통해 이용자의 정보 제공 및 광고 심의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존처럼 기사형 광고심의 및 인쇄매체 광고에 관한 심의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심의결정자료 및 통계를 제공하고 있으며, 문제가 될 수 있는 광고표현들에 대해서는 해당 광고주 및 매체사분들께 알려드리고, 자율심의의 중요성과 올바른 광고표현에 대한 정보 역시 우편 및 전화를 통해 전달해드림으로써 사후에 미칠 피해를 줄이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광고인의 자율적인 광고문화 정화작업을 위한 노력은 여러 광고단체들의 힘이 있었음에, 지면을 통해서 나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광고자율심의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고, 우리 기구 또한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회장 김민기
2013년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 되었습니다. 이 법안은 대중문화예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투명하고 건전한 연예산업 시스템이 자리 잡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 내용 중에는 청소년의 보호를 강제하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본 협회에서 계속적으로 중점과제로 삼았던 내용들이 이제 법안으로 통과된 것에 대해서 환영하는 바입니다. 광고도 하나의 대중문화예술의 장르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권익은 보호되어야 하며, 앞으로 청소년에 이어 성인 직업모델의 권익까지도 보호되어야 합니다.
모델시장에는 세계에서 통용되는 룰이 있습니다. 촬영시간, 경합광고에 대한 정의, 기한 이익 상실에 대한 권리 등인데,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자국모델에게만 적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6개월, 1년의 전속기간 동안 광고모델료를 몇 십만 원에 진행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그것이 만약 보험광고라면 은행, 카드, 상조회사 등 조금이라도 연관된 업종은 하지 못하게 하는 불합리한 계약내용이 만연해 있다고 합니다.
외국에서는 전속일 경우 그에 상응하는 모델료를 지불하며 비전속일 경우 전속 보다 적은 모델료를 지불하는 합리적인 계약이 존재 합니다. 한국에서는 적은 모델료에 모델이 일할 수 있는 범위를 다 막고 있습니다. 톱스타의 경우 캐주얼의류, 스포츠의류, 아웃도어, 정장을 따로 계약할 수 있는 힘이 있고, 광고주도 톱스타 모델을 쓰기 위해 양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 직업모델의 경우 터무니없는 모델료로 일 할 수 있는 범위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스쳐지나가는 역 정도로 일반 시청자들은 누군지도 인식하지도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경쟁업체 출연불가라는 계약조항이 있습니다. 이 문제는 꼭 고쳐져야 합니다.
2014년 모델에이전시들이 단순히 모델을 보여주는 업무만 하는 곳이 아니며 광고에 맞는 모델을 발굴하고 계약을 조정하고 클레임을 처리하는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또한 출연하는 모델들의 촬영환경과 계약조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한국광고모델사업자협회 회장 김동준
한국전문신문협회는 올해 대내적으로 전문언론인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협회 50년사 발간’을 앞두고 있으며, 전문언론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위한 ‘전문신문육성법안’이 발의 되도록 총력을 다 할 것입니다. 대외적으로는 전문신문의 세계적 위상을 알리는 ‘한일전문신문협회 합동연수회’를 추진합니다.
협회는 2월 ‘한국전문신문협회 50년사’를 발간합니다. ‘한국전문신문협회 50년사’는 1964년부터 2013년까지 협회와 각 업종별 전문신문의 설립과 발전 과정을 수록해 산업 발전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중요한 언론의 기록이 될 것이며, 주간전문신문이 산업계와 함께 해온 사료로서 활용될 것입니다.
주간전문신문의 저력은 130개 회원사와 3천 5백 여 개의 전문신문이 보유한 콘텐츠의 힘입니다. 전문신문은 반세기가 넘게 다양한 업종에서 특수 분야의 전문화된 정보를 독자에게 제공하면서 산업사회와 정보화 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2014년 현재 주간전문신문은 독자가 1천 5백만 명에 이르고, 우리사회의 산업콘텐츠이자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문지원 정책과 제도는 지역신문과 일간지 위주로 추진돼 왔습니다. 이제 정부는 창조경제와 사회 전반의 전문적 지식과 정보화산업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으로 전문신문의 육성 진흥을 위한 특별법이 발의돼 추진될 수 있도록 전문신문에 대한 공적ㆍ제도적 지원의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정부와 광고협회 등은 사회경제 발전 동반자로서 언론환경의 차별화된 사각지대에서 등한시되어 온 전문신문에 대한 재인식이 필요합니다.
특히 전문신문 육성법 제정은 광고계와 한국전문신문협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포괄적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일이므로, 정부ㆍ기업 등의 협력과 공조로 전문화ㆍ정보화시대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협회와 회원사인 주간언론사들은 진흥법 제정을 위해 화합ㆍ결집할 것이며 전문 언론매체로서 공익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시키면서 21세기가 요구하는 산업발전을 위해 국가경쟁력 향상의 동반자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입니다.
한국전문신문협회 회장 김시중
1988년 창립된 한국사보협회는 기업문화 발전과 사보기자와 조직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저널리즘 전 분야에 걸쳐 상호 정보 교환과 학술적인 연구 그리고 관련 국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조직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올해도 힘쓸 예정입니다.
특히 국제협력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회원사 간의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시대를 창조해 나갈 것 입니다. 금년 5월에는 지난해 10월 스페인에서 열린 제10회 기존 IBA(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이외에 미국 본부와 협력하여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AFSA)을 새롭게 제정하여 금년 5월에
서울에서 제1회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우리협회의 가장 큰 행사인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도 새롭게 정비하여 모집부문과 시상의 성격에 대하여 더욱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우리 협회의 대내외 규정도 제정하여 업무 전반에 관한 효율성도 제고할 것입니다.
끝으로 한국광고협회 홍보위원회의 활성화를 제안합니다. 출범한 한국광고협회 회원사들 각각의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정보교류, 관련 사업의 협력, 광고 교환 등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실제적인 유익과 효험이 상호 교류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한국사보협회 회장 김흥기
2014년 광고산업의 주요한 키워드는 두 가지로 예상된다. 한가지는 ‘맞춤’이며, 다른 한 가지는 ‘상생’이다.
먼저 ‘맞춤’, 즉 소비자 타겟팅은 더욱 정교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적합한 매체인 온라인 및 모바일, 옥외광고, VOD광고 등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다. 특히 빅데이터로 일컬어지는 IT기술의 발달은 광고 분야에서 다양한 소비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그 안에 숨겨진 가치를 발견 및 도출하는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고객의 행동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는 정교한 타겟팅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온라인 매체의 매력을 극대화시키고있다. 실제로 구글의 애드센스(AdSense)나 페이스북의 익스체인지(Exchange) 등은 소비자의 접속 기록을 분석해 해당 소비자의 관심 분야 정보를 제공하여 높은 클릭율을 유도하고 있다. 물론 개인정보보호 등의 민감한 이슈와 결부되어 있어, 앞으로 더욱 개선이 필요하지만 다양한 매체의 홍수 속에 광고의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는 광고주에게 최대의 만족도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따라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소비자의 개인정보보호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기술과, 정확한 분석 능력을 갖추는 것은 향후 매체 및 대행사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다.
두 번째 ‘상생’은 크로스미디어 혹은 N스크린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매체의 결합 및 협력에 대한 것이다. 매체 간 경쟁에서 상생으로의 변화는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즐거움과 체험을 가능하게 해주고 있으며, 광고주에게는 보다 효율적인 광고 집행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현상은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개발이 절실하다. 광고는 이처럼 더욱 똑똑해지고 있다.
새로운 환경에 직면함에 따라 생존을 위한 필수요소라는 점에서 광고의 더욱 처절한 변화가 예상된다. 따라서 디지털방송광고포럼은 이러한 광고산업의 변화에 직면하여 소비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세미나 및 연구 등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예정이다.
디지털방송광고포럼 회장 김상훈
한국광고학회가 올해 25주년을 맞이한다. 1989년 8월 창립한 이래 한국광고학회는 그동안 광고를 중심으로 마케팅, 홍보, 심리학, 디자인 등의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의 연구와 교류를 위한 공동의 장을 마련해왔고, 관련 분야의 새로운 이슈와 흐름을 제시하고 선도해오면서 광고 관련 학계 및 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에 큰 일익을 담당해 왔다. 올 한해 학회의 주요 사업영역 중의 하나는 학회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사업과 행사이다. 올 하반기에 예정된 한국광고학회 25주년 기념행사를 주축으로 광고학 및 광고산업, 그리고 관련분야의 변천과정을 되짚어 보고,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25주년 기념 특별세미나가 연중 기획,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5년간의 학회의 발자취 및 광고 관련 산업의 역사를 반추하는 전시회 및 기념 학술집 등을 기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간 3년째를 맞는 학회의 영문 저널 ‘Journal of Advertising and Promotion Research(JAPR)’를 SSCI 급 등재 저널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의 리서치 역량 강화 및 학문적 성취를 위한 ‘tutorial session’, 학회 회원들의 창의적인 연구역량 발휘를 위해 새로운 연구흐름 및 방법론 습득에 초점을 맞춘 연구반 및 워크숍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매년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 춘계·추계학술대회, 실무자와 산학협동을 활성화 하기위한 전략 및 정책 관련 특별세미나 역시 다양하게 예정되어 있다.
한국광고학회는 지난 25년간의 역사를 반추하며, 이를 토대로 향후 지속 가능성과 함께 더욱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학회 회원 및 관련 분야 종사자 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한국광고학회 19대 차기회장 김봉현
2014년 60년 만에 다시 오는 청마의 해,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추구하는 학회 운영 철학은 ‘fundamental principle’이라는 기조를 가지고 품격 있는 학회를 정립하는 것입니다. 이를 이루기 위한 올해의 중점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학회의 본질적인 임무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전문성과 학술적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고자 합니다. 또한 학술상을 신설하여 우수논문과 저술의 활성화와 공유를 통해 학회의 품격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둘째, 우리 학회는 오랜 기간동안 회원과 돈독한 인간관계와 친목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나 신진학자들 간의 소통은 다소 미흡했다고 생각합니다. 신진학자 콜로키엄을 개최하여 학문적 교류와 유대의 장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주제와 관심사를 대상으로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구제안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만들겠습니다.
셋째, 관·산·학 네트워크 강화와 연계를 마련하여 학문 후속세대와 차세대 광고·홍보산업의 주역이 되는 인재양성을 통해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학보는 학회의 상징이자 학회의 수준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입니다. 한국광고홍보학회의 학술지인 <한국광고홍보학보>와 <광고연구>를 국내 최고 권위지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편집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유지하겠습니다.
다섯째, 학회가 갖추어야 할 기본 임무를 준수하겠습니다. 먼저, 제도개선을 통해 회장 선출과정을 보다 명확하게 하고, 연구회 활동과 관련한 합리적 규정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재무회계 증빙원본을 보관하고 회원들에게 공개함으로써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겠습니다.
한국광고홍보학회 회장 이수범
2014년 부산국제광고제는 지난해에 이어 국내 광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확대 실시하여, 국내 기업 및 미래 광고인들의 참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난해 신설되어 그 실효성을 높이 평가받았던 중소광고관련사 상생프로그램인 ‘애드 윈윈 프로그램’과 전 세계 3년차 이하 현직 광고인들의 기량을 겨루는 ‘뉴스타즈(New Stars)’ 프로그램의 참가 규모를 확대한다. 특히 광고아이디어를 겨루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외 신진 광고인들의 광고제 참여를 이끌어냄은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면에서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뉴스타즈는 지난해 4개국 22개팀 참가에서 올해 10개국 30개 팀으로 규모를 증대해 세계 신진 광고인 발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미래의 광고인을 꿈꾸는 초등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내외 최고의 광고전문가들이 직접 교육하고 아이디어 경쟁을 펼치는 ‘창조 캠프’도 신설한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광고계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다지고, 출품작의 대륙별 편중현상 개선을 올해 목표 중 하나로 세웠다. 특히, 지난해 ‘차이나 스페셜’을 통해 중국광고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참관단을 유치한 바 있는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역시 중국광고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대규모 참관단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아시아 지역에 편중된 출품현상을 완화하고 대륙별 밀착형 홍보를 강화해 북미와 유럽지역의 출품 확대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이의자·최환진
[Special Issue]2014 광고단체 중점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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