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드라마 ‘고맙습니다’ 에서 깜찍하고 애잔한 연기를 펼쳐주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9살 아역배우 서신애가 이번에는 식욕을 자극하기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서신애의 전국민 식욕자극을 위한 비장의 무기(?)는 바로 햇반!
이번 ‘맛있는 밥’ 편 광고는 서신애가 아빠가 해주는 맛있는 반찬이 채 나오기도 전에 밥맛이 너무 좋아 반찬 없이 밥 한 그릇을 뚝딱 먹어버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광고는 조리밥의 치열한 가격경쟁과 판촉 경쟁 속에서 햇반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장 강력한 햇반의 강점인 ‘맛’ 자체에 무게를 두었다. 또한, ‘밥이 맛있으면 열 반찬이 소용없다’는 밥에 대한 국민적 정서를 반영하여 ‘밥 맛’에 대한 강조를 극대화 했다.
또한, 이번 광고는 맞벌이 부부의 사회적 배경을 반영한 것으로서, 엄마가 식사를 준비하지 못하고 아빠가 아이 식사를 준비해주는 장면을 연출해, 엄마보다 요리에 익숙치 않은 아빠가 준비해 준 밥이 햇반이라면 아이가 밥맛이 좋아 밥을 잘 먹는다는 메시지도 우회적으로 전하고 있다.
더불어 밥을 잘 안 먹는 아이, 반찬 투정하는 아이들의 증가와 함께 아이들에게 밥을 먹게 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제품(볶음 주먹밥 재료, 영양을 골고루 갖춘 밥 대체 간식거리 등)들의 출현 속에서, 아이가 밥 맛이 좋아 어느 반찬 없이도 밥 한 공기를 맛있게 먹는다는 표현을 통해 아이를 둔 부모들의 공감대를 많이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000 세트장에서 촬영된 이번 광고는 그야말로 서신애의 밥 먹는 연기가 촬영의 절정이었다. 먹는 걸 좋아하는 서신애는 다른 어떤 촬영보다도 먹는 장면을 제일 먼저 촬영하고 싶다고 감독에게 보채 예정 일정보다 빨리 먹는 장면을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먹음직스럽게 연기를 해달라는 감독의 주문에 연기를 너무 능숙하게 한 서신애를 보고 촬영 스텝들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먹듯이 밥을 너무 맛있게 먹는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에피소드이다.
또한, 맛있는 햇반을 잘 표현하기 위해 일반 촬영용 카메라가 아닌 마이크로 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로 촬영해 햇반 밥알의 모양과 빛깔을 맛깔 나게 잘 표현해냈다고 전해진다.
자료문의: 웰콤 김영숙 차장 (6363-4615), 박은정 대리 (6363-4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