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브라도, 세상에서 가장 큰 點을 만나다
포털사이트 ‘네이트닷컴’, 라이코스와 통합 알리는 TV-CF 선봬‘點’ 캠페인의 두번째 광고 ‘세상에서 가장 큰 점’라이코스 마스코트 래브라도 강아지 네이트닷컴의 ‘點’속으로..
“라이코스 검둥개가 ‘세상에서 가장 큰 點’ 네이트닷컴 속으로 빠져들었다!”지난해말 비상한 업계의 관심을 모으며 런칭한 포털사이트 네이트닷컴(www.nate.com)이 라이코스 사이트와의 ‘통합’을 알리는 새로운 TV CF를 선보였다.
광활한 사막에 서있는 두 남녀 사이로 ‘점(點)’이 까맣게 퍼져나가는 런칭광고의 후속편인 이번 통합편은 네이트닷컴 ‘점’ 캠페인의 두 번째 작품. 런칭광고에서 얘기한 ‘세상에서 가장 새로운 점’ 에 이어 이번에는 ‘세상에서 가장 큰 점’을 주제로 하고 있다.제작사인 TBWA코리아는 새로운 포털사이트의 등장을 알리기 위해 론칭광고에 도입했던 ‘Dot(점) 강조전략’을 그대로 적용했다. 이를 위해 이번 통합편에서도 이미지 톤이나 모델 등 전체적인 분위기를 동일하게 제작했다.양 사이트의 통합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이번 광고에서는 라이코스의 마스코트로 유명한 검정 래브라도 강아지를 활용했다. 광고는 검은색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광활한 사막 한가운데를 걸어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유유히 걸어가던 래브라도는 문득 못 보던 큰 점을 만나게 된다.
새로운 점을 만난 래브라도는 머뭇머뭇 그 안으로 들어가길 주저한다. 그러다 이리저리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던 래브라도는 기어코 큰 점 안으로 쏙 들어간다. 그 안에서 이리저리 놀던 래브라도는 만족한 듯 웃으며 멀리서 부르는 남녀모델(1편의 주인공인 조하얀과 고주원)을 향해 행복한 듯 뛰어간다.그 순간 ‘라이코스 네이트닷컴 만나다. 세상에서 가장 큰 점-포스트포털 네이트닷컴’이라는 자막이 뜨며 광고는 끝이 난다.
즉, 네이트닷컴과 라이코스가 하나가 됨으로써 보다 새롭고, 업계를 선도하는 최대 규모의 포털사이트가 되었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광고업계에서 가장 촬영이 고되다는 동물광고인 탓에 이번에도 역시 제작진의 고충이 컸다고. 먼저 광고의 메인 모델인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섭외하기 위해 수십마리의 래브라도를 카메라 앞에 세웠다. 잘생긴 강아지모델을 고르기 위해 한 마리 한 마리의 얼굴 생김생김을 꼼꼼히 따져 가장 포토제닉한 레브라도를 선정했다.촬영 현장에서의 고충은 더했다. 사람도 통제가 안되는 섭씨 60도의 호주 소금사막에서 강아지를 모델로 촬영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최악의 조건이었다. 처음에는 매우 발랄하게 돌아다니던 래브라도도 섭씨 60도를 육박하는 고온에 지쳐갔다. 늘어지는 혀에 사막의 소금이 닿아 점점 목이 더 타들어가는 탓에 촬영동안 마신 물만 수십병이 되었다.이 래브라도는 촬영 현지인 호주의 한 동물모델 에이젼시에서 섭외한 ‘전문 모델’이다. 수컷인 이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촬영 당일 심기가 불편해 말을 잘 안들었던 관계로, 여자친구인 ‘골든 리트리버(황갈색 털)’가 배석한 가운데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이 래브라도의 모델료는 450만원으로, 이는 강아지 조련사에게 지급하는 비용까지 포함된 금액이다.이번 광고에도 역시 1편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호주 최고의 촬영감독으로 손꼽히는 키스 웨그스텝(Keith Wagstaff)와 버클리 음대 출신의 프랭크 스트랜지오(Frank Strangio)가 배경음악을 맡았다. 런던 국제 광고제 등 여러 국제 광고제에서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는 웨그스텝은 40여년간 영화 및 TV시리즈를 촬영하면서 익힌 특유의 기법으로 널리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빛과 자연을 담는 데 최고 수준의 감각을 보여주는 웨그스텝 감독은 그간 벤츠, 포드 등 세계적인 명차들의 광고촬영에 참여한 경력으로 유명하다. 배경음악을 맡은 프랭크 스트랜지오(Frank Strangio)는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아시아 태평양 필름 페스티벌에서 영화 음악상을 수상하고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한 저명한 영화 및 TV 미니시리즈 배경음악 작곡자이다.네이트닷컴을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백승훈 부장은 “포털사이트의 기본인 ‘Dot(점)’을 강조함으로써 포털로서의 이미지를 굳혀나가는 우리의 전략을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이를 위해 광고, 이벤트 등 향후 모든 마케팅활동에 있어 ‘點 마케팅’이라는 일관된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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