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화장품(대표:강석창)이 새롭게 선보인 ’꽃은 든 남자 크리닉 코팅칼라’는 모발과 동일한 성분인 케라틴 단백질 1,200mg을 함유하고 있어 머릿결을 보호해주고 냄새가 적어 헤어칼라링에 대한 부담을 없앴다.
특히 냄새를 줄이고 케라틴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바로 산화제인 ’노란색 2제’이기때문에 ’꽃을 든 남자 크리닉 코팅칼라’의 광고는 저자극 노란색 2제를 강조하기로 결정했다.
광고 콘티를 구성하기 위해 저자극을 강조하는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나왔으나 헤어칼라링 제품도 패션제품이라는 점을 착안, 2제의 색깔인 노란색을 강조하는 감성적이고 화려한 화면을 구성하기로 했다. 그 점은 모델이 바로 절제된 섹시함을 가진 김혜수였기에 가능했다.
드디어 촬영. 그러나 김혜수의 스케줄상 하필이면 연휴의 첫날인 22일 부처님오신날. 촬영장이 연휴 나들이길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어서 1시로 계획된 촬영은 4시쯤에 가서야 시작됐다. 모든 스텝들이 초절정의 교통지옥을 경험하고 반쯤은 이미 기력을 소진한 채 촬영에 임하게 된 것. 환상적인 분위기 연출을 위해 대형 거울이 등장했고, 바람을 일으킬 제트 선풍기도 등장했다. 김혜수는 역시 프로답게 시종 섹시함과 화려함으로 노란색이 가득한 촬영장을 압도했다. (제품과는 달리 아주 자극적으로...)
이후 촬영은 김혜수의 패션 독무대. 바로 우리가 연출하려는 패션 헤어컬러의 진수를 보여주는 무대였다. 이런 노란색 일색의 컬러연출은 제품특징인 노란색 2제를 상징하는 것이었고, 여기에 저자극에 대한 믿음직한 김혜수의 한마디가 이어진다.
비교해 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이제부터 ’꽃을 든 남자 크리닉 코팅칼라(7색)’가 휘몰아칠 99년 여름을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
-21세기 주간 코스메틱 기사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