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를 바꾼) 명장면으로 영화 읽기
기사입력 2012.08.27 10:14 조회 7460



 



세계 영화사에서 시대를 초월한 걸작 영화들의 명장면을 집중 분석한 책이다. 2005년 출간된 책의 개정판으로 31편의 영화를 추가로 분석했다. 이 책은 줄거리, 설명이나 비평보다는 왜 그 장면이 명장면인가에 초점을 맞춰 내용과 형식을 유기적으로 연관시켜 분석한다. <전함 포템킨>부터 <매트릭스>까지 81명 감독의 114편의 영화 명장면을 소개하며, 영화와 감독을 중심으로 그 배경이 되는 영화사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소개

신강호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석사학위
(1988), 박사학위(1996)를 취득했다. 1998년부터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영화학회 회장(2007∼2008),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2009∼2010)을 역임했
다. 대한민국 영화대상(MBC) 조직위원(2006∼2010),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등급
분류위원(2009∼2010)으로 활동했고,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자문위원(2010∼),
영화진흥위원회 예술영화인정 소위원회 위원(2012~), 한국영화교육학회 회장(2012∼)
을 맡고 있다.


책의 특징


영화의 탄생부터, 우리 시대 걸작까지
81명 감독의 114편의 영화의 명장면이 수록되어 있다. <전함 포템킨>, <메트로폴리스> 와 같은 무성영화, 고전 할리우드 영화, 작가주의 영화, 프랑스 누벨바그 영화부터 1990년대 화제작인 <귀여운 여인>, <펄프픽션>, <매트릭스>까지 아우른다. 기억 속에 또렷이 새겨진 영화의 명장면을 통해 시대를 초월하는 고전의 생명력을 확인할 수 있다.

시네필과 영화학도를 위한 영화사 교재
대학 영화 관련 교과목 <세계영화사>, <영화의 이해>, <영화의 감상>의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세계 영화 약사를 정리하여, 세계영화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 책에 수록된 영화 외에 영화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화를 <참고할 영화들>로 정리했다.
본문에는 설명이 필요한 정보나 영화 용어를 간결하게 설명했다. 이 책 한권으로 영화의 탄생부터 1990년대까지, 영화사의 흐름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다.

 

책 속으로


이 책의 내용은 『영화사를 바꾼 명장면』이라는 제목이 나타내는 것처럼 세계 영화사에서 시대를 초월한 걸작 영화들의 명장면을 집중 분석한 것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세계 영화사, 걸작 영화 관련 서적과는 다르게 이 책은 영화 자체에 대한 줄거리, 설명이나 비평보다는 곧바로 왜 그 장면이 명장면인가에 초점을 맞춰 내용과 형식적인 측면에서 유기적으로 연관시켜 분석하고자 했다. 이러한 부분이 명화를 다루고 있는 다른 책과는 차별성을 갖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개정판을 내면서 특히 보완한 점은 그 영화의 기본적, 특징적인 정보들이다. 왜냐하면 이 책이 교재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그 작품이 갖고 있는 영화사적인 특성이나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의 의미, 그리고 후대에 끼친 영향 등에 신경을 썼다. 그리고 특별히 그 작품 속에 어떤 논점이 있는 경우에는 다소 그 내용이 길더라도 언급하고자 했다.
_<개정판 머리말> 중에서

세계 영화사에서 영화 탄생의 기점은 1895년 프랑스의 뤼미에르 형제(Louis and Auguste Lumière)가 발명한 시네마토그라프로 삼는다. 영화는 그 탄생일까지도 이야기할 수 있는데, 1895년 12월 28일 파리에 있는 ‘그랑 카페(grand cafe)’에서 시네마토그라프가 유료로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인 것을 말한다. 이것은 영화가 과학적 발명품에서 상품으로 출발했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_<무성 영화 시대, 유성 영화 초기> 중에서

사실 <전함 포템킨>은 유명한 장면과 시퀀스만을 추려서 보여지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래서 전 편을 보면 이 영화가 얼마나 강력한 힘을 지니는지, 그 스토리가
얼마나 극적이고 감동적인지 일종의 충격으로 다가간다. 그렇게 새롭고 순수하게
이 영화에 다가간다면 이미 우리가 익숙해져 있는 그 이미지들의 진정한 의미를 깨
닫게 될 것이다.
_<무성 영화 시대, 유성 영화 초기> 중에서

<메트로폴리스>에서 돋보이는 랑의 정교한 세트 구성은 미래 산업 사회의 모습
을 완벽하게 창조해 내는 미학적 성과를 이룩하면서도 한편으로 당시 독일 사회를
짓누르고 있던 파시즘과 나치의 전조를 표현하는 듯 불길하고 암울한 분위기를 내
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거대 도시의 디스토피아적 이미지, 자본가의
테크놀로지 지배에 의한 계급 갈등, 그리고 미치광이 과학자에 의해 탄생하는 안드
로이드 등은 이후 <블레이드 러너> 등 SF 영화들에 하나의 원형이 되었다.
_<무성 영화 시대, 유성 영화 초기> 중에서

<모던 타임스>의 주제는 산업화 물결 속에서 기계 같은 삶을 사는 인간의 조건
에 대한 풍자다. 대공황 직후인 1936년은 가난과 실업, 파업, 정치적, 경제적 불평등,
기계의 횡포와 마약이 야기하는 불안에 직면해 있었다. 채플린은 이 영화에서 기
계문명이 가져올 비인간화 현상과 극단적인 자본주의 병폐, 그리고 대공황이 가져
올 암울한 미래를 자신의 시각으로 그려냈다. 채플린은 1931년과 1932년, 18개월에
걸쳐 세계여행을 하며 민족주의의 대두, 대공황과 실업, 자동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
향을 관찰했다.
_<헐리우드 스튜디오 시스템> 중에서


목차

개정판 머리말
무성 영화 시대, 유성 영화 초기
영화의 탄생:에디슨과 뤼미에르/독일 표현주의/소비에트 몽타주/참고할 영화
탐욕(1924)/전함 포템킨(1925) /황금광시대(1925) /장군(1927) /메트로폴리스(1927) /협박(1929) /푸른 천사(1930) /엠(1931)
할리우드 스튜디오 시스템: 1930~1945
고전 할리우드 영화/스튜디오 시스템/스타 시스템/장르 시스템/참고할 영화/공공의 적(1931)/프랑켄슈타인(1931)/스카페이스(1932)/42번가(1933) /너무 많이 알았던 사람(1934) /어느 날 밤에 생긴 일(1934) /모던 타임스(1936) /사보타주(1936) /젊음과 순수(1937)/스미스 씨 워싱턴에 가다(1939) /오즈의 마법사(1939) /역마차(1939) /위대한 독재자(1940) /시민 케인(1941) /카사블랑카(1942)
프랑스 시적 사실주의 : 1930~1945
시적 사실주의/참고할 영화들/라탈랑트(1934)/외인부대(1934) /망향(1937) /무도회의 수첩(1937) /위대한 환상(1937) /게임의 규칙(1939) /인생 유전(1945)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네오리얼리즘/참고할 영화/무방비 도시(1945) /독일 영년(1947) /자전거 도둑(1948) /움베르토 디(1952)
예술 영화와 작가주의
작가로서의 감독/작가주의와 예술영화의 성장 /오즈 야스지로/구로사와 아키라/잉마르 베리만/페데리코 펠리니/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참고할 영화들/라쇼몽(1950) /동경 이야기(1953) /칠인의 사무라이(1954) 길(1954) /제7의 봉인(1957) /산딸기(1957) /재와 다이아몬드(1958) /부초(1959) /달콤한 인생(1960)/일식(1960)/정사(1960) /8 1/2 (1963) /확대(1966)
전후 시기의 미국 영화:1946∼1967
할리우드 스튜디오 시스템의 쇠퇴 /할리우드의 위기/텔레비전과의 전쟁/참고할 영화 /황야의 결투(1946)/선셋 대로(1950) /젊은이의 양지(1951) /열차의 이방인(1951) /하이 눈(1952) /사랑은 비를 타고(1952) /셰인(1953) /지상에서 영원으로(1953) /로마의 휴일(1953) /워터프런트(1954) /수색자(1956)/악의 손길(1957) /뜨거운 것이 좋아(1959) /현기증(1958) /싸이코(1960) /새(1963)
프랑스 누벨바그
누벨 바그와 새로운 영화들/참고할 영화 /네 멋대로 해라(1959) /400번의 구타(1959)
할리우드 예술 영화를 향하여:1968∼1970년대 중반
할리우드표 예술 영화/청년 영화와 반문화의 반격/참고할 영화/졸업(1967)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1967) /옛날 옛적 서부에서(1969) /와일드 번치(1969) /이지 라이더(1969)/러브 스토리(1970) /시계태엽 오렌지(1971) /어둠의 표적(1971) /더티 해리(1972)
새로운 할리우드: 1970년대 초반 이후
뉴 할리우드/할리우드의 개인적 영화들 /참고할 영화/프렌치 커넥션(1971)/프렌지(1972) /대부(1972)/차이나타운(1974) /도청(1974)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1975) /택시 드라이버(1976)/애니 홀(1977)/미드나잇 익스프레스(1978) /재즈의 모든 것(1979) /지옥의 묵시록(1979) /샤이닝(1980) /성난 황소(1980) /아마데우스(1984)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1984) /천국보다 낯선(1984) /나인 하프 위크(1985)
1970년대와 1980년대 세계 영화
예술 영화의 부활/참고할 영화/마리아 브라운의 결혼(1978) /메피스토(1981) /욜(1982) /소년 소녀를 만나다(1983) /향수(1983) /아빠는 출장중(1984) /파리, 텍사스(1984) /나쁜 피(1985) /거미 여인의 키스(1985)
1990년대 세계 영화
미국 영화와 엔터테인먼트 경제 /할리우드, 케이블 텔레비전, 그리고 홈 비디오 /유럽과 아시아: 지역 동맹과 세계적 노력 /참고할 영화 /귀여운 여인(1990) /델마와 루이스(1991) /피아노(1993) /중경삼림(1994) /쇼생크 탈출(1994) /펄프 픽션(1994) /파니 핑크(1994)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1995) /세븐(1995) /인생은 아름다워(1997) /트레인스포팅(1996) /LA 컨피덴셜(1997)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 /매트릭스(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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