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 티핑 포인트 : 작은 아이디어를 빅트렌드로 만드는
저자 : 말콤 글래드웰
역자 : 임옥희
출판사 : 21세기북스
출간일 : 2004년 09월 24일
쪽수 : 270 쪽
ISBN : 8950906430
작은 아이디어를 빅트렌드로 만드는 티핑 포인트 안내서. 이 책에서 티핑 포인트는 유행의 출현, 알려지지 않았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극적인 전환, 자살 신드롬 등 비즈니스와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이해하기 어려운 한순간의 변화를 사회적 ’’전염’’의 틀로 분석하며, 누가 어떻게 티핑 포인트를 만드는지, 아이디어와 제품은 어떻게 ’’뜨게’’되는지에 대해 ’’소수의 법칙’’, ’’고착성 요소’’, ’’상황의 힘’’ 등 세가지 규칙을 통해 설명한다.
▣ 사례로 보는 티핑 포인트
* 미국의 독립전쟁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 보스턴에 사는 은세공인 폴 리비어는 항구 근처에서 영국이 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오랜 소문을 듣게 되면서 곧 뭔가 큰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직감하게 되었다. 그는 영국군에 대처할 수 있는 민병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는 그 날로 2시간 동안 13마일을 달려가 그가 통과하는 모든 마을에 이 소문을 퍼뜨렸다. 그는 지역 식민지 지도자들에게 곧 영국군이 쳐들어 올테니 이 소식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달라고 했다. 교회의 종이 울리고, 북소리가 울려퍼졌다. 이 소문은 순식간에 퍼져 다음날 아침 영국군이 렉싱턴을 향해 행군을 시작했을 때 식민지 민병대와 마주치게 되었으며 이 교전으로 인해 미국 혁명으로 알려진 전쟁이 발발하게 되었다.
* 여섯 단계만 건너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 밀그램은 실험을 통하여 ‘인간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를 밝혀내었다. 그는 네브래스카주의 오마하에 살고 있는 160명에게 우편물을 보내 보스턴에서 일하는 주식 중개인에게 우편물을 발송하라는 주문을 했다. 각각의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주식 중개인에게 편지를 좀더 빨리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의 이름을 적어 넣으라는 지시를 해 두었다. 이 실험 결과 대다수의 편지가 다섯 내지 여섯 단계를 거쳐 주식 중개인의 손에 닿게 되었다. ‘여섯 단계 거리’라는 개념 혹은 이와 유사한 개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실험에서 특이한 점은 전달된 편지의 절반은 특정 3명의 동일 인물에 의해 전달되었다. 즉 여섯 단계 거리는 모든 사람들이 제각각의 사람들과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소수의 사람들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추천의 글
서문 - 예기치 못한 일들이 한순간 폭발하는 세계
01 유행을 만드는 3가지 법칙 - 소수의 법칙, 고착성 요소, 상황의 힘
02 소수의 법칙 - 커넥터, 메이븐, 세일즈맨
03 고착성 요소 - [세서미 스트리트], [블르스 클루스], 교육 바이러스
04 상황의 힘 1 - 버니 게츠, 뉴욕 시 범죄의 상승과 하락
05 상황의 힘 2 - 마술적인 숫자 150
06 에어워크의 티핑 포인트
- 사례연구 1 : 소문 그리고 전환의 힘
07 자살과 흡연의 티핑 포인트
- 사례 연구 2 : 자살, 흡연, 고착성 없는 흡연에 관한 연구
08 누구나 티핑 포인트를 만들 수 있다 - 모든 것을 ‘뜨게’ 하는 긍정적
유연성에 대해
■ 지은이 - 말콤 글래드웰Malcom Gladwell 영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자랐다. 토론토 대학을 졸업한 그는 1987년부터 1996년까지〈워싱턴 포스트〉리포터로 일했으며 1996년부터〈뉴요커〉의 기고 작가로 활약중이다. 머리 염색과 쇼핑에서 시작하여 유행성 감기 독감에 이르기까지 지칠 줄 모르는 지적 탐구와 호기심이 반짝이는 그의 글은〈뉴요커〉애독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 옮긴이 - 임옥희 경희대학교 영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쳤다. 현재 <여/성이론> 편집위원이며, 버팔로 소재 뉴욕 주립대에서 공부하고 있다.《신화와 의미》를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