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듯 보이지만, 미디어산업의 기본 원리는 거의 변함이 없다. 시민과 소비자의 눈과 귀를 확보하고 있는 언론매체들이 정부·기업·가게 등의 정보를 시민과 소비자에게 전달해준다. 이때 정부·기업·가게에서 마케팅 관련 정보를 더 광범위하고 영향력 있게 시민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면 별도의 비용을 들여 마케팅을 진행하거나 광고를 집행한다.
미디어, 정보 생산과 유통 영역이 나뉘다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전엔 미디어산업의 구조 역시 이 못지않게 단순했다. 정부·기업·가게에서부터 시민 소비자에게로 흘러가는 정보의 생산과 유통을 하나의 기관이 담당했기 때문이다. 언론사인 신문사와 방송사에서 정보를 생산하고 직접 유통까지 했다. 하지만 인터넷이 보편화된 이후, 미디어산업은 정보생산 사업자와 정보유통 사업자의 영역으로 나뉘게 됐다.
변화는 정보유통 영역에 포털이 자연스럽게 들어오면서부터 시작됐다. 포털은 다수 방문자를 확보하고 있는 초기화면과 검색결과 페이지를 활용해 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유통하기 시작했고, 불과 수년 만에 미디어산업의 유통 강자로 자리 잡았다. 기존 언론사들의 정보 유통 역량은 그만큼 축소됐다.
정보생산 영역에서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났다.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로 시작된 일반 시민들의 정보생산 활동은 이후 블로그로 장을 넓히며 더욱 활성화됐다. 블로그는 포털의 막강한 정보유통 역량과 만나 시너지를 일으키며 뉴스 생산은 물론 마케팅 정보생산까지 담당하는 주요한 도구가 됐다.
온라인마케팅, 홈페이지부터 소셜미디어까지
마케팅 업계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큰 변화 역시 이어졌다. 일반 시민들이 블로그에서 직접 정보를 생산하고, 이를 포털의 유통망을 이용해 시민 소비자에게 전파하는 방식을 정부·기업·가게들이 마케팅에 적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 불과 수년 만에 대부분의 정부 기관과 기업 가게들이 블로그를 개설했다.
뒤이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의 등장은 일반 시민들과 정부·기업·가게가 정보생산은 물론 정보유통까지 직접 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트위터 팔로워와 페이스북 친구 또는 팬을 가지고 있다면, 일반 시민이든 정부·기업·가게든 직접 정보를 유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셈이다.
실제로 수십만 명에서 수천만 명의 구독자를 갖게 된 개인과 정부·기업·가게들은 많다. 이에 따라 뉴스나 마케팅 정보를 언론사의 힘을 빌리지 않고 직접 생산하고 유통해 큰 이슈를 일으키는 사례 역시 매우 많이 생기고 있다. 과거 정보의 생산과 유통이 언론사를 통해서만 이루어지던 미디어산업에 큰 혁신이 일어난 것이다.
이 같은 미디어산업 구조의 변화는 기업 마케팅의 새로운 위협이기도 하고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부분의 기업은 이런 미디어 변화를 기회로 여기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듯하다.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온라인 마케팅 인력과 예산을 늘리고 있는 것은 이에 대한 방증일 것이다.
팬게이지, 기업 소셜마케팅의 문턱 낮추기
제일기획과 벤처기업 넷다이버가 소셜 마케팅 툴 팬게이지 (http://fngage.com)를 만들어가며 풀고자 하는 것은, 이처럼 마케팅 정보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일에 직접 뛰어들고 있는 정부·기업·가게의 당면 문제들이다.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정부·기업·가게는 온라인 상에 자신들의 마케팅거점을 스스로 구축하기 시작했다. 홈페이지는 해당 기관을 온라인에서 대표하는 상징적인 포스트가 됐고, 블로그는 해당 기관의 마케팅 정보를 생산하는 생산인프라 역할을, 트위터는 해당 기관의 마케팅 정보를 유통하는 유통채널 역할을 했다.
페이스북은 현재 기관이 마케팅 정보를 유통하는 유통채널에 가깝긴 하지만, 콘텐츠 저작도구로서 페이스북의 기능이 점점 막강해지면서, 앞으로는 마케팅정보를 생산하는 생산인프라로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최근 온라인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기관들은 홈페이지·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 페이지 등 많은 온라인 거점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문제는 포털이나 해당 웹서비스 업체에 계정을 만들어 서비스를 사용하면 되는 블로그나 트위터와 달리, 페이스북의 경우는 브랜드페이지를 구축하는 비용과 시간이 홈페이지만큼 든다는 데 있다.
기업이 페이스북 브랜드페이지를 활용해 소셜마케팅을 하려 할 경우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기본 기능 외에 부가적인 애플리케이션들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대부분의 기업 등 기관들은 이런 애플리케이션들을 과거 홈페이지를 구축하던 때와 마찬가지로 웹개발 에이전시를 활용해 제작하고 있다.
비유하자면, 이는 기업 등이 페이스북 브랜드페이지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데 맞춤양복을 만들어 입듯 일일이 치수를 재고 따로따로 디자인을 하는 방식을 쓰고 있는 셈이다.
제일기획의 팬게이지는 이런 불편을 없애기 위해 기업이 사용하는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들 중 정형화할 수 있는 범용적인 것들을 추려내 미리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어놓았다. 그리고 정부·기업·가게 등 클라이언트에게 이를 제공한다.
말하자면, 맞춤양복 중 범용적으로 쓰이는 요소들을 미리 기성양복으로 만들어놓고, 고객들이 편하게 자신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구매해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정부·기업·가게가 소셜마케팅을 시작할 때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인 온라인 거점 구축, 즉 페이스북 브랜드페이지 만들기의 문턱을 낮추는 시도다. 정부든 기업이든 가게든 팬게이지를 이용하면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자신들의 페이스북 브랜드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미디어, 정보 생산과 유통 영역이 나뉘다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전엔 미디어산업의 구조 역시 이 못지않게 단순했다. 정부·기업·가게에서부터 시민 소비자에게로 흘러가는 정보의 생산과 유통을 하나의 기관이 담당했기 때문이다. 언론사인 신문사와 방송사에서 정보를 생산하고 직접 유통까지 했다. 하지만 인터넷이 보편화된 이후, 미디어산업은 정보생산 사업자와 정보유통 사업자의 영역으로 나뉘게 됐다.
변화는 정보유통 영역에 포털이 자연스럽게 들어오면서부터 시작됐다. 포털은 다수 방문자를 확보하고 있는 초기화면과 검색결과 페이지를 활용해 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유통하기 시작했고, 불과 수년 만에 미디어산업의 유통 강자로 자리 잡았다. 기존 언론사들의 정보 유통 역량은 그만큼 축소됐다.
정보생산 영역에서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났다.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로 시작된 일반 시민들의 정보생산 활동은 이후 블로그로 장을 넓히며 더욱 활성화됐다. 블로그는 포털의 막강한 정보유통 역량과 만나 시너지를 일으키며 뉴스 생산은 물론 마케팅 정보생산까지 담당하는 주요한 도구가 됐다.
온라인마케팅, 홈페이지부터 소셜미디어까지
마케팅 업계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큰 변화 역시 이어졌다. 일반 시민들이 블로그에서 직접 정보를 생산하고, 이를 포털의 유통망을 이용해 시민 소비자에게 전파하는 방식을 정부·기업·가게들이 마케팅에 적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 불과 수년 만에 대부분의 정부 기관과 기업 가게들이 블로그를 개설했다.
뒤이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의 등장은 일반 시민들과 정부·기업·가게가 정보생산은 물론 정보유통까지 직접 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트위터 팔로워와 페이스북 친구 또는 팬을 가지고 있다면, 일반 시민이든 정부·기업·가게든 직접 정보를 유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셈이다.
실제로 수십만 명에서 수천만 명의 구독자를 갖게 된 개인과 정부·기업·가게들은 많다. 이에 따라 뉴스나 마케팅 정보를 언론사의 힘을 빌리지 않고 직접 생산하고 유통해 큰 이슈를 일으키는 사례 역시 매우 많이 생기고 있다. 과거 정보의 생산과 유통이 언론사를 통해서만 이루어지던 미디어산업에 큰 혁신이 일어난 것이다.
이 같은 미디어산업 구조의 변화는 기업 마케팅의 새로운 위협이기도 하고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부분의 기업은 이런 미디어 변화를 기회로 여기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듯하다.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온라인 마케팅 인력과 예산을 늘리고 있는 것은 이에 대한 방증일 것이다.
팬게이지, 기업 소셜마케팅의 문턱 낮추기
제일기획과 벤처기업 넷다이버가 소셜 마케팅 툴 팬게이지 (http://fngage.com)를 만들어가며 풀고자 하는 것은, 이처럼 마케팅 정보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일에 직접 뛰어들고 있는 정부·기업·가게의 당면 문제들이다.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정부·기업·가게는 온라인 상에 자신들의 마케팅거점을 스스로 구축하기 시작했다. 홈페이지는 해당 기관을 온라인에서 대표하는 상징적인 포스트가 됐고, 블로그는 해당 기관의 마케팅 정보를 생산하는 생산인프라 역할을, 트위터는 해당 기관의 마케팅 정보를 유통하는 유통채널 역할을 했다.
페이스북은 현재 기관이 마케팅 정보를 유통하는 유통채널에 가깝긴 하지만, 콘텐츠 저작도구로서 페이스북의 기능이 점점 막강해지면서, 앞으로는 마케팅정보를 생산하는 생산인프라로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최근 온라인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기관들은 홈페이지·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 페이지 등 많은 온라인 거점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문제는 포털이나 해당 웹서비스 업체에 계정을 만들어 서비스를 사용하면 되는 블로그나 트위터와 달리, 페이스북의 경우는 브랜드페이지를 구축하는 비용과 시간이 홈페이지만큼 든다는 데 있다.
기업이 페이스북 브랜드페이지를 활용해 소셜마케팅을 하려 할 경우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기본 기능 외에 부가적인 애플리케이션들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대부분의 기업 등 기관들은 이런 애플리케이션들을 과거 홈페이지를 구축하던 때와 마찬가지로 웹개발 에이전시를 활용해 제작하고 있다.
비유하자면, 이는 기업 등이 페이스북 브랜드페이지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데 맞춤양복을 만들어 입듯 일일이 치수를 재고 따로따로 디자인을 하는 방식을 쓰고 있는 셈이다.
제일기획의 팬게이지는 이런 불편을 없애기 위해 기업이 사용하는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들 중 정형화할 수 있는 범용적인 것들을 추려내 미리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어놓았다. 그리고 정부·기업·가게 등 클라이언트에게 이를 제공한다.
말하자면, 맞춤양복 중 범용적으로 쓰이는 요소들을 미리 기성양복으로 만들어놓고, 고객들이 편하게 자신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구매해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정부·기업·가게가 소셜마케팅을 시작할 때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인 온라인 거점 구축, 즉 페이스북 브랜드페이지 만들기의 문턱을 낮추는 시도다. 정부든 기업이든 가게든 팬게이지를 이용하면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자신들의 페이스북 브랜드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팬게이지가 제공하는 유용한 애플리케이션들
팬게이지는 지난 10월 18일 제일기획이 주최한 디지털리더스포럼에 맞춰 당일 베타오픈 했다. 내년 1월 정식오픈 할 예정이다.
팬게이지는 현재 페이스북 브랜드페이지의 초기화면 역할을 하는 웰컴 애플리케이션 등 10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 1월 정식오픈 시엔 동영상콘테스트 애플리케이션 등을 추가해 모두 15~20개 정도의 애플리케이션을 구비할 계획이다.
기업이 신제품 출시를 알리는 미디어데이 행사를 할 때 쓸 수 있는 생중계 애플리케이션은 팬게이지의 애플리케이션 중 특히 유용하다. 웹개발 에이전시를 통해 매번 번거롭게 만들어야 했던 페이스북 생중계 페이지를 버튼 몇 번만 누르면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네티즌들이 사진을 찍어 올리는 방식의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진콘테스트 어플리케이션 역시 유용하다. 네티즌이 기업 등의 페이스북 브랜드페이지에 사진을 업로드하고,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사진을 네티즌 투표로 뽑고, 인기 순으로 당첨자를 정하는 이벤트의 모든 과정을 고려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둔 것이다.
기업은 이미 만들어져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자신들이 원하는 주제의 각종 사진 올리기 이벤트를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기업이 원하는 때에 페이스북 브랜드페이지에서 직접 쿠폰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쿠폰 애플리케이션과 여러 매장을 하나의 지도 위에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해주는 전국 매장위치 애플리케이션 등은 프랜차이즈 기업 등에 유용할 것이다.
아울러 내년 1월 정식오픈 시에 보강될 동영상콘테스트 애플리케이션과 상품등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수 있는 카탈로그 애플리케이션, 체험단 등 각종 인원모집을 진행할 수 있는 모집 애플리케이션, 다양한 추첨 방식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추첨 애플리케이션 역시 기업의 온라인마케팅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정부 기업 가게는 물론, 네티즌 개인들 역시 팬게이지의 이 같은 애플리케이션들을 무료로 또는 저렴한 가격의 멤버십을 구매한 다음 페이스북 브랜드페이지를 구축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
개인부터 글로벌기업까지, 팬게이지의 활용 사례들
개인과 가게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팬게이지는 매우 유용한 소셜마케팅툴이다. 지난 10월 팬게이지를 베타오픈 한 이후 그간 자연스럽게 팬게이지를 알게 돼 활용하고 있는 클라이언트들을 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 출연한 배우 이필모 씨를 비롯해서 고양 아람누리 고양문화재단, 핀란드 산타클로스 중앙우체국 한국사무소·주일본대한민국 대사관 등의 기관들·웨딩드레스 그룹 최재훈컴퍼니·스노보드 보호대 브랜드 어반어스진·삼성SDI·포드코리아 등 글로벌기업들이 팬게이지를 활용해 페이스북 브랜드페이지를 구축했다.
팬게이지는 앞으로 이 같은 클라이언트들이 더욱 다양한 페이스북 브랜드페이지용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 기업 가게 들이 페이스북 브랜드페이지 외 다른 소셜미디어에, 그리고 모바일 및 태블릿 디바이스에도 자신들의 온라인마케팅 거점을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들을 보강할 계획이다.
팬게이지의 이런 계획이 적극적으로 마케팅 정보를 생산하고 유통하면서 미디어산업의 혁신에 발맞추고자 하는 많은 정부 기업 가게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소셜마케팅의 문턱을 낮춰, 더 많은 기관들이 소셜마케팅을 진행하게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