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임신한 가족을 모델로‘생명이 마시는 물’의 중요성을 표현했던 코웨이 정수기가 이번엔 출산 이후 좌충우돌하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눈물을 통해 가슴 찡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전국의 200여명의 실제 예비부부를 찾아 어렵게 모델로 선정이 된 이도엽, 전수아 부부는 앞선 광고와 마찬가지로 실제 생활을 다큐멘터리로 리얼하게 보여준다. 제작진은 두 편의 광고에서 출산일까지 동거동락하며 연출이 아닌 실제 임신기간을 라이브로 촬영했고, 실제 출산 시에 직접 분만실까지 들어가 모든 장면을 생생히 카메라에 담았다.
이번의 세 번째 광고인 이번‘100일’편에서 카메라의 주인공은 아들 이시후 군이다. 건강하게 자라준 시후와의 에피소드를 위해 제작팀은‘백일’에 초점을 맞췄다. “시후야 고마워.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라서 미안하고, 또 미안해. 시후가 자랐다, 엄마도 자랐다”조용한 나레이션을 통해 광고는 시후에게 전하는 엄마의 마음이 아이를 낳고 키워본 경험이 있는 많은 소비자들, 특히 엄마들에게 큰 공감을 일으킨다.
광고를 기획·제작한 제일기획 담당자는“소중한 생명이 주는 기쁨과 그 어린 생명을 잘 키우는 부모의 애틋한 마음을 담는 영상을 통해 생명에게 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메시지로 전달하려고 노력했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한다.
키스를 기다리는 여자친구. 기대한 것과 달리 다소 우스꽝스러운 남자친구의 행동에 흠칫 놀라 혐오스럽게 쳐다보는 여자. 로맨틱한 키스를 꿈꾼 남자가 텍스트 검색만으로 키스 방법을 찾다 일어난 에피소드가 재미있게 표현됐다. 연애초보 단계의 풋풋한 커플의 모습이 조금은 과장스럽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기존 텍스트 검색의 한계를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네이트닷컴에서는 기존의‘읽는 검색’에서‘보는 검색’이라는 새로운 시각을‘신혼 레시피’, ‘키스’, ‘댄스’편 등 총 3편의 멀티스팟 광고로 진행하고 있다. 광고를 기획·제작한 SK마케팅앤컴퍼티의 강상욱 플래너는“검색의 새로운 생각이란 슬로건 하에 네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동영상 DB를 강조하려 했다.
‘보는검색’에 힘을 싣기 위해‘보는 것이 힘이다’라는 핵심메시지를 신선하고 감각적으로 전달하려 했고, 조금은 과장되게 표현해 재미를 더했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