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여정과 로맨틱한 포옹
LG 휘센 에어컨은 더위가 본격화 되는 여름을 겨냥해‘바람의 여정’과‘포옹’등 2편의 CF를 제작, 온에어했다.
인체감지로봇이 사람을 감지, 사람을 따라다니며 시원하게 해주는 휘센 에어컨의 바람을 ‘당신만을 위한 바람의 여정’으로 표현한 ‘바람의 여정’ 편과, 한여름 시원한 휘센 에어컨을 있으면 뜨겁게 포옹하고 사랑할 수 있다는 내용의‘휘센, 포옹’ 편에서 배우 송승헌과 한예슬은 실제 연인 같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연출하면서 이마 키스신을 연출했다.
송승헌-한예슬 커플의 짜릿한 수중 포옹 장면도 있다. 영상 5도의 쌀쌀한 심야에 수영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한예슬과 송승헌은 과감한 투혼을 발휘, 로맨틱한 물속 포옹신을 만들어 냈다.
LG전자 휘센 에어컨 이번 광고 두 편은 현재 공중파 및 케이블TV, 극장, 휘센 홈페이지(whisen.lge.co.kr)에서 방영 중이며, 송승헌과 한예슬의 키스신이 담긴‘포옹’편은 케이블TV와 극장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홈페이지에서는 CF 미방영분, CF 촬영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단순히 눈과 귀만 자극하여 광고만 각인시키는 요즘의 광고들과 달리 에어컨 No.1 브랜드인 휘센이 전달하고 싶은 소비자 혜택과 가치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OZ Generation
광고에서 데이터 서비스 OZ에 푹 빠져 손에서 휴대폰을 내려놓을 줄 모르는 최아라가 네이버•다음•구글 등에서 ‘김기범’을 검색해본다. 곧이어 ‘노숙기범’, ‘맨발의 기범이’ 등과 같이 숨기고 싶은 김기범의 과거가 펼쳐진다.
김기범은 “배 안고프냐”며 최아라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보려 하지만 최아라는 꿈쩍도 않으며 “OZ는 마음껏 써도 6,000원이야, 더 할거야!” 한마디로 김기범을 절망케 한다. 김기범과 최아라를 내세운 ‘OZ 무한자유요금제’광고는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검색을 즐기고 블로깅도 하며 동영상도 보는 젊은 세대들, 즉 OZ Generation의 일상을 그려내고 있다.
LG텔레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의 김재현 부장은 “이번 광고는 최아라와 김기범의 장난스러운 데이트 장면을 통해 OZ를 통해 항상 즐거운 OZ Generation의 일상을 표현하고 있다”라며,“광고를 통해 월 6,000원으로 아무리 써도 요금 부담 없는 OZ 무한자유요금제의 가격 경쟁력이 고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대형 콜라주로 탄생한 에르미타주
운동장만한 대형 종이 위에 수 십 여명의 사람들이 밑그림을 그리고 종이조각을 붙이는 작업 끝에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웅장한 외관이 완벽히 재현되었다. 박물관에 소장된 고갱의‘과일을 쥐고 있는 여자’, 로뎅의‘청동시대’, 세잔의‘담배 피는 사람’등 세계적인 명화들이 줄지어 나타나는 이 동영상은 방대한 작업 규모와 높은 완성도로 네티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 영상의 마지막에는 ‘사이즈 가로 15.6미터, 세로 9.6미터, 투입인원 67명, 사용된 잡지 3천 240권, 작업 기간 10일간 철야작업’이라는 자막으로 거대한 제작규모와 작업과정을 설명한다. 콜라주는 종이, 헝겊 등을 찢거나 오려 풀로 붙이는 미술기법으로, 실제 이 작품은 산학협동 차원에서 단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 67명이 참여해 10일간에 걸쳐 완성한 것이다.
사실 이 화제의 동영상은 대한항공이 후원하는 에르미타주 박물관 한국어 작품안내 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콜라주 작품 제작과정을 편집한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지난해 루브르 박물관에 이어 세계 3대 박물관의 하나인 에르미타주 박물관에도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가 시작되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색적인 대형 콜라주 작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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