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옥외광고물 동향] 영국 편
뉴욕의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대형 옥외광고 밀집지역으로 회자되는 런던의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 이곳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 스크린을 채울 새로운 6개의 광고주들 중 기존 확정된 코카콜라, 삼성, 현대에 이어 다국적 화장품 브랜드인 로레알(L’Oreal)이 4번째로 합류했다. 앞으로 2개의 신규 광고주 영입만 남은 셈이다.
피카딜리 서커스 디지털 스크린은 종전 화면 분할 방식으로 운영되었는데 하나의 대형 4K LED 화면 으로 교체된다. 이에 더하여 실시간 메시지 전송을 위한 기술적 업그레이드를 위하여 금년 1월 가동을 멈추고 가림막이 설치된 채 내부적으로 공사가 진행되어 왔었다.
유럽에서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는 피카딜리 서커스 디지털 스크린은 그간 이 광고매체가 설치된 건물의 소유주인 랜드시큐리티즈(Land Securities)가 직접 운영하다가 수년 전부터 옥외광고 매체사인 오션아웃도어(Ocean Outdoor, www.oceanoutdoor.com)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10월 말 완공될 새로운 디지털 스크린은 총 6개의 광고주들을 위하여 때때로 1/6 규격 또는 전체 화면을 할애하여 메시지를 표출하게 된다. 광고주들은 주로 상업적 메시지를 표출하겠지만 경우에따라 날씨와 스포츠 소식 등 생활정보와 실시간 소셜 미디어 피드도 게첨하게 된다. 새로 운영될 디지털 스크린에 대한 동영상은 https://youtu.be/m7GgjTOft-Y(“Piccadilly Lights - The Future”)에서 감상할 수 있다.
로레알 영국 및 아일랜드법인의 미디어담당이사인 게일 노아(Gayle Noah)는 “우리 회사는 도시의 랜드마크적인 매체에 첨단 기법을 활용하여 제품들을 노출하게 되기를 갈망해 왔다. 우리는 런던 디지털 옥외광고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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