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고센터 주최 '옥외광고물 업사이클링 공모전' 의 시상식이 지난 9월 5일 (화)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개최됐다. 수상자는 총 12명(팀)으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4명, 입선 5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유관기관(터치포굿, 함께 일하는 재단)을 통한 창업 및 업사이클 관련 프로그램 수강기회가 주어진다.
-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유진님은 "이렇게 뜻깊은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고, 버려지는 자원의 업사이클링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시상식 이후, 참가자들은 함께 공모전 출품작 전시를 관람하고 제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출품작 전시는 9월 5일 (화)부터 9월 10일 (일)까지 서울새활용플라자 창작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전시 첫 날에는 현수막으로 물범파우치를 만드는 업사이클링제품 만들기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 출품작 전시에는 시계, 가방, 앞치마 등 시민에 제출한 총 20 점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었다.
- 최우수상을 받은 제품은 WHALE BAG으로 우비가 내장되어 있는 ALL-IN-ONE 백팩이다. 우천 시 가방을 착용한 상태로 우비를 입을 수 있으며, 사용 후엔 가방 옆 공간에 수납할 수도 있고 높은 시인성의 재귀반사 원단과 LED 발광장치가 있어 야간이나 비오는 어두운 환경에서 안전에 도움이 되도록 디자인되었다.
- 옥외광고물 소재인 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제품 만들기 행사도 진행됐다. 초등학생 등 일반 시민 약 100여명이 자유롭게 참여하였으며 업사이클링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 현장이 되었다.